우분트는 아프리카 반투족 말로
"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 I am because you are ) "
라는 뜻입니다.
그 유래는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 먹을 수 있다고 하고나서
'시작' 신호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함께 가서 그 음식을 먹었습니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 1명이 먼저 가면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 함께 뛰어 갔지? "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 우분트 (UBUNTU) 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명만 행복해 질 수 있나요? "
라고 대답했답니다.
효동 우분트
오늘 아침 우리 선생님들 32명이 양말을 모두 벗고
발 64개를 동그랗게 모았습니다.
모두 낄낄낄 웃음이 나왔고, 약간은 어색했지만
발을 맞대는 순간 친근감이 확 다가오더군요.
각박한 세상, 나 하나만 아는 세상
그러나 ‘너가 있기에 내가 있고, 나는 곧 우리’라는
공동체를 다시금 느낍니다.
효동 우분트!
2014. 7. 7
첫댓글 효동 "우분트" 응원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