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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 운전해서 소백산 아래 풍기 지역으로 간다.
풍기 기차역 인근에 주차를 하고 C U 편의점에 가서 오늘 지맥산행에 필요한 물품 몇가지 구입하고
편의점앞 파출소에 가서 택시 회사가 어딨는지 확인한다.
풍기 택시로 고치령에 도착해서 기사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산신각에서 큰절 두번하고 오늘 지맥길 안전 산행을 기원해 본다.
고치령은 단종이 영월에 유배를 와있어 순흥의 금성대군이 복위 운동하며 넘던 고갯길이다.
고치령에서 마구령 방향 대간길 1키로 지점에서 2-3분 올라오면 지맥 분기봉 959봉 오른다.
959봉에서 본 소백산 정상 방향
959봉 헬기장에서 본 마구령 방향 (오전 6시 33분)
이곳에서 전투복장으로 셋팅하고 빠르게 이동한다. 6시 35분 출발
자개지맥은 백두대간길 고치령 1,1KM 지점의 959봉에서 시작되어 자개산-천마산-대마산- 유릉산 지나 문수면 승문리
내성천과 서천이 만나는 곳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8.5KM 실거리 52KM의 산줄기이다.
산행시간: 11시간 45분
자개지맥은 동네 야산이다 보니 애매해서 그런가 선답자분들의 시그널이 거의 없고
마루금상에 임도길이 많고 밭과 축사
산초나무가시와 두릅나무, 옻나무 벌목구간이 많아 독도에 애로 사항이 있음
클럽 시그널 대략 120장 붙여둠
해는 길어지고 주간산행으로만 진행하는 지맥길이라 쉬지말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자개봉에서 본 마구령 방향
자개봉
봉은 어디로 도망가고 자개만
등로는 좋은편이라 속도가 잘난다.
입산금지 표지판
거의 20미터 마다 하나씩 되어 있어 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
송이.장뇌삼 재배지역인가
송이,장뇌삼 감시하는 움막 같은데
지나는 길에 3개나 있다.
마지막 3번째 움막
옷이 걸려 있는걸로 봐서 장뇌삼 재배 단지 같은데
관리인 오기전에 내빼는게 상책
가야할 봉
여름에 오면 작살 나겠다.
여름에 오면 ...
마루금은 과수원으로
일단 들어 가보지만
가을에는 엄두도 못낼곳이다.
사과나무
앞은 두릅나무 제배하는곳인데 출입금지 구역이다.
반바지입고 들어 갔다가 온몸 난도질 당함
두릅나무 재배하는곳에서 엄청 큰 멧돼지을 만났는데 얼마나 살이쪘는지 오르막을 겨우겨우 올라가는놈이다.
한장 찍으려 했더니 그건 귀신같이 알고 옆으로 도망 가버린다.
멧돼지도 가고 벌목구간 기어 올라오니 또다시 과수원이 보인다.
과수원 통과하고 산으로 기어 오르는데 등로가 없고 온통 가시 잡목이다.
막무가네로 올라야할 야산이다.
지맥꾼 아니면 어느 누가 이런데 기어 오르겠는가
이판사판 잡목속으로 머리부터 들이 밀어 본다.
첫번째 임도고개
절개지 방향으로
절개지를 오르면 곧이어 나타나는 409봉 중계탑
봉황이 산다는 부석면
산신각
1년에 한번 정월 대보름날 아랫마을분들에 제를 지낸다는 산신각이다.
안전산행을 기원해 보며
부석 지구 소방서
영주소방서 119 부석지구대
등로는 좌측임도에서 오르는 전나무 사이로 오르면 된다.
등로는 바라지 말고
부석 소방서에서 오르면 나타나는 과수원
자개지맥은 과수원 몇몇곳을 통과해야 하기에 여름이나 가을에는 몸 조심해야 할듯
멀리 지나온 자개봉
장뇌삼.두릅재배지역.과수원 혼자라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이 다니기에는 힘들것 같고
한우보다 지금 필요한건 여관에서 잠자는것이 아닌가
꼭두새벽에 운전해 와서 길도 없는곳에서 헤매고 있으니 제정진 아닌듯
잠은 오고 가야할길은 멀고
가는길에 몇구절 더있었지만
천마산 오전 8시 54분 분기봉에서 이곳까지 10KM
조망은 나올만한 산인데 뿌옇기만 하다.
국망봉 방향
산불 감시 카메라 전봇대
15번 국도
지나는 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막무가네 절개지 기어 올라오니 사람다닐만한 등로가 있다.
이제부터 임도 탐구
임도는 어디론가 돌아가고 산길로 오르니 그임도가 다시 나타난다.
모치고개(상모치)
등로란게 없으니 절개지로 무작정 오르면 됨
경운기 다니는 길도 있고
통정 대부인가 ?오래된 무덤인데 글자가 희미해서 판독 불가이나
사대부집안의 무덤 같다.
이름있는 사대부 집안인데 언제부터 벌초를 안한지 모르겠지만 귀신나올듯하다.
묘지를 지키는 석물도 그렇고
등로는 상상 이상으로 지랄같다.
독도에 주의해야 할구간이고 가시잡목이 심한곳이다.
잠시 임도길로
자두나무 가지치기 하시는 농부 아저씨
산길도 없는데 반바지 입고 이런데 오냐고 하시고
나름대로 길찾는 재미가있어 좋으네요 하며 지난다.
구구수목원 임도길
구구수목원 임도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국모봉에 다녀온다.
나이드신 산불감시 아저씨가 혼자서 계시는데
무료하고 심심하신것 같아 몇마디 나누고 헤어진다.
산길은 잠시 덤불지역을 지나 소나무 벌목한 곳을 지난다.
벌목한 곳을 내려오면 산길은 다시 임도길로
수나리재
대마고개
대마고개 직전에 숲속에 스레트 지붕의 작은 움막이 있어 보니 상여 물품을 보관하는지 나무관도 보이고
밤에 오면 기절하겠는데...
도로 건너 농가밭으로 들어가니 조그만 개한마리가 생 야단이다.
주인 나오기전에 얼른 산으로 기어 오른다.
372 대마산 국방부 삼각점
전망 좋은곳에 자리잡은 무덤
대마산 목장 내려가는 길 가시잡목에 참 어지럽다.
더럽다는 표현이 맞을듯
목장에는 말한마리가 한가롭게 서있고
주인이 없는건가 목장안으로 들어가 보지만 아무도 없는것 같아
이리저리 살피며 목장 끝으로 여류롭게 지난다.
대마산 목장 도로
도로건너 등로는 온통 가시천지다.
마루금도 복잡하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산이름 짓기 좋아하시는 분들오면 이름하나 얻을것 같은 봉이다.
머하는 곳이지
등로는 산초 가시로 엉망이고
온몸은 난도질 당하는 기분이다.
등로 옆의 축사
축사옆 민가에 들어가 식수 보충하고
마루금상의 과수원
가시잡풀이 너무 무성해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한여름에 다시한번 더 오고 싶을 많큼 가시 잡풀이 대단하다.
마근데미 고개 운동 시설
이곳부터 단운동 둘레길인가?
가야할곳
등로 우측은 영주땅
좌측은 봉화땅
영주땅은 비싸고
봉화땅은 싸고
농부님께서 봉화군수에게 영주땅으로 편입시켜 달라고 이야기 하는 중인데
봉화군수"택도 없는 소리 말라고" 하신다고
"어르신네 여기서 조기로 갈려고 하는데 사람들 다니는 길은 있나요?"하니
"길 없을텐데 그래 가지고 어애 갈라꼬"하신다.
단운봉 둘레길이란다. 내려온길 방향으로
다음 등로는 ...등로 좋겠네 하고 오르니 온통 산초나무 가시밭길이다.
으~따가라! 곡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산초 가시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오니 임도따라 오르면 축사가 나온다
주인장 하고 만나기 싫어 산길로 오르면 좋으련만 축사 주인이 있어가볍게 인사만 하고 축사 앞으로 지난다.
임도에서 오르면 만나는 축사 가정집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철길을 쉽게 건널수 있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 모두 계단있음
축사가 나오고 어르신께 정중하게 인사하고 "수돗물 떠가도 되느냐"고 하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며
밭으로 지나서 갈길 가란다.
축사에서 나오면 산길에 밭이 있다..
밭이 끝나고 나면 잡목이고 잡목 헤집고 다니다 보니 이거 완전 미친놈이다는 생각이 든다.
4차선 도로
절개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 지나서 묵은 밭으로 올라가서 밭뚝 절개지로 올라
삽재로 간다 물론 잡목이 기분좋게 기다리고
삽재
매점은 없고
영림 맛집은 너무 비싸고 도로 건너 임도길로 오른다.
삽재 안내판
선비의 고장이라는데 천천히 가라고 지천으로 가시나무와 벌목한 나무가 길을 막아
기어 다니다 볼짱 다보는 산길이다.
삽재도로와 멀리 4차선 도로가 보인다.
그리고 지나온 동네야산들...산초 가시나무 지긋지긋한곳이다.
펜스 치려고 준비중인건가
일단 타넘고 잡목이 기다리는곳이다.
개간지
개간지에 소나무 몇그루와 엄청나게 큰 도라지 밭이다.
솔고개
솔고개 소나무 몇그루가 있다.
이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앉아서 빵하나로 끼니를 해결한다.
짤록고개
약수봉
오늘 처음으로 등산객 만남
사람다니는 등산길 보니 왠지 어색하기만 하다.
약수봉
밤실 둘레길
10번 도로
도로 우측으로 둘레길 등산로 있음
한쪽 팔이 무거운듯 떨어짐
돈들여 만들었으면 관리라도 잘해야 할텐데 한쪽 팔로 무거운것 지탱하는 간판녀석 보니 참 힘들어 보인다.
명학봉 방향
명학봉 방향
송천교
명학봉에서 뒤로 가시잡목 속으로 들어 가야함
등로 좋다고 좋은길로 룰루랄라 가다보면 삼천포로 빠짐
가시나무가 춤추는곳이다.
오늘 날잡고 반바지 입고 왔으니 온몸은 난도질로 회를 친다.
배혜 삼거리
ㅎㅎ
길건너편에서 매롱하는 장승한대 패주고 싶다.
삼거리에서 건물 뒤로 임도길로 오르면 된다.
수랫길은 잠시 이어지고 밭으로도 지나고
이게 뭔짓인지 나도 모르겠다.
잘생긴 소나무도 만나고
자개지맥이라 써보고
벌목한곳으로 오르면 만나는 271 삼각점
잠시 임도길 탐구
선우 태양 발전단지
임도길 좋고 마루금상의 임도길이라 아주 좋다.
임도길은 한동안 이어진다.
영주시 상수도 시설물
5번 국도 좌측으로 내려간다.
절개지에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5번 국도
5번국도 굴다리를 지나서 임도따라 오르면 된다.
임도 고갯 마루의 가정집
마루금상의 좌측 수렛길로 오른다.
천주교 공원 묘지
종릉고개
종릉고개
잠시 가시잡목속으로
잡목속에서 놀다가 나오니 만나는 2차선 도로 앞에 보이는 임도따라 진행
2차선 도로상의 이정표]
해맞이 공원으로 임도끝까지 가면 됨
임도길따라 오면 만나는 해맞이 공원
산불 감시 아저씨께 부탁해서 인증담고
멀리 문수지맥길의 학가산
폐중앙선 철길까지 등로는 대체로 좋음
막현고개 임도
밭으로 오르면 수랫길 있고
효자비?
폐중앙선 철로가 있던 자리
철길건너 마지막봉 164봉으로 올라가서
164봉에서 승문 2리 마을쪽으로 하산해서 도로따라 합수점으로 간다.
좌측은 내성천 우측은 서천이 합수 되는곳 (오후 6시20분)
서천강 맑은 물에서 씻고 영주의 택시를 불러 풍기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온다.
자개지맥길 동네 야산이다 보니 등로 찾기에 힘들고 산초나무 가시와 벌목한 나무가 많아
나름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름에 안간게 큰 다행이라 생각하는 막무가네 지맥길이었던 같다.
지맥길 63개 마침
첫댓글 방장님 가시면 없던길도 모세의 기적처럼 열리는가 봅니다.
골빙 들고 오신거 축하 드립니다. ㅎㅎ
등로 찾기가 참 힘들더군요
훗날 한번 가보시죠
클럽시그널을 120장 붙여 두셨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산행기 잘 봤습니다.
그 보다 재맥을 늘 한 번에 하나씩 하시는 것이 더 대단할 따름입니다. ^^z
지맥길에[ 시그널을 많이 달고 있지만
훼손이 심해서 얼마나 남아잇을지 모르겠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하십시요
방장님 말고는 누가 갈사람 없겠는걸요 ㅎ
수고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사덩풀이 자라기전에 몆개의 골빙 더하셔야지요
선답자분들의 바람같은 흔적을 찾기도 힘들고
지맥길 혼자 진행 하려니 힘드네요
가시풀 더 자라기전에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방장님 가신길이 얼마나 지루 하고 힘든길인지, 알겠네요.....
임도와 가시밭길 산길이라고 볼수가 없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맥길 생각 하고 싶지도 않네요,,, 화성이라는 ☆ㅇㅅ 老 松
선배님은 좋은길로만 다니시구요
힘든길은 제가 앞장서서 걸어 보겠습니다.
건강한 모습 기원 드립니다.
봄맞이 하러 미륵도에서 룰루랄라 했는데....
자구지맥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험난해 보이니 가기 싫어 집니다. ㅎㅎ
이제 나이들면 상처난 곳도 늦게 아물텐데
귀찮트래도 바지입고 다니소
고생하셨습니다.
자구지맥도 조만간에 가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차한번 테워 주실거죠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시니 상채기가 생길 수 밖에 없지요.
아직은 가시덤불이 많지는 않지만....
지맥길 접수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긴옷은 몸에 감겨서 걸을때 불편해서 짧은 옷 입고 다니는데
옷몸에 난도질입니다.
이제 적응 될것 같습니다.
자개지맥에는 준희님 표찰이 없는가 보네요. 아직도 상당수의 지맥길은 사람 손을 안 탔으니 지금 가시는 분들은 개척자라 할 수 있지요. 개척자의 길은 험난하지만 개척자의 뒤를 졸졸 따라가는 사람은 훨씬 수월한 법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백두대간도 지금의 지맥길처럼 험한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방장님도 저처럼 앞가방 하나 차셨군요.ㅎㅎ 산행 하면서 수시로 넣고 꺼내는 물건을 배낭에 넣어서는 불편하죠. 대표적으로, 지도가 그런데... 제 것과 같은 것은 '립즈프론트백'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방장님 가방과 같은 것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핸드폰을 넣으니 몸을 숙일 때 핸드폰이 뚝 떨어지더군요. 지도도 안 들어가고요.
앞가방에는 사소한것들만 넣어서 다니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군요
정맥길 잘 이어 가십시요
옷좀 입고 다니시죠 ㅍㅎㅎ
거친 지맥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옷이 없어서!~~~
지맥길이나 대간길이나 다 거기서 거기죠
힘든건 똑 같으니....
시그널 120여장을 붙여가시면서... 52km의 거리를 12시간이 못 되는 시간에 걸으신다는 것은
오직 '걷는 일'에만 집중하셨다는 뜻이 되겠군요.
어쩜,,, 숨 쉬는 시간도 아끼신 것은 아닌지요?
옛적에 도인들은 그러셨다고 합디더.^^
그리고 이런 말이 있네요. "생각이 한자리에 머물면...시간도 머문다." 물론 믿기나 말기나 입니더.^^
아무래도 방장님께서는 길 위에 서시면... 道人이 되시나 봅니더.
누군가 앞서가는, 가사밭길을 헤쳐나가는 그런 수고가 계시기에...저 같은 '길치'는 그나마 그 길을 따라서 갈 수가 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넵 그냥 단순한 논리로 걷는일에만 충실합니다.
그 이상 생각하면 걸음이 안되겠죠
행님 대간길 잘 이어 가십시요
대한민국 산하가 방장님에게는 좁아
보이는듯 하네요..
어찌 그리 전국에 산길을 섭렵 하시는지
늘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선뜻 나서기 힘든 오지속에 기맥길
꺼립김 없이 다니시는 모습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을 지맥 어느정도 끝내고
호미지맥.비슬지맥.팔공지맥을 다시 하려고 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많은것 같아서 다시 수정해서 알려 볼까하고
산 하나만 보고꾸준한 걸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방장님이시라..항상 대단하신듯 합니다..
존경합니다.방장님~~^^
그래두 같이 걸으면..혼자 도망 않가요..
말맞춰 같이 잘..걸어줘요..ㅎㅎ
@대진 진짜요? 믿거나 말거나? 저랑 산행같이하면..제가느려.방장님이 답답하셔서...못참으실듯..ㅋㅋ
존경 해주신다니 제가 고맙군요
홍매화 잘 키우시구요 대간길 잘 이어 가십시요
요즘은 산에 간지가 오래되여서 선뜻나서기 힘드네요.
너무 바빠서 언제 산에갈지 모르고 이제 조금은 초월한것 같습니다.
자개지맥길 언제 가야하는데 한여름에가서 개고생해야 될것 같습니다.
홀로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에 용암 지맥 가시면 시그널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간내서 한번 가볼께요
대장님 힘!~
역시 길도 없고 가시덤불만 있는 길을 찾아다니시는 방장님 다리는 무쇠 다리인가 봅니다.
전망도 멋진 조망도 없고 오로지 걷고 또걷고 끝없이 걷는길 ᆢ수고하셨습니다.
오늘밤에 정맥 길 가시죠
무탈한 걸음 기원 드리며 가는데까지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맥길 하나 갑니다.
회를 친다는 말씀.. 얼마나 따갑고 한걸음이 힘드셨을까요. 그런 길을 시속 4가 넘는 속력으로.. 방장님 산행기를 떠올리며 힘든순간마다 힘내곤 합니다. 지맥길 험난한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젊은 산꾼님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시간나면 대구 인근으로 걸음하러 한번 내려 오십시요
길동무 해드리겠습니다.
지맥길 어디가나 잡목이며 가시덩쿨이 등로를 덥어 쉽게 길을 내주지 않네요
그래도 여름에 안가길 다행입니다 여름에 가시면 가시덤풀에 갇혀 진행이 어려울듯 합니다
자개지맥 가시덤풀 헤치고 다니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봄 새순나기전에 10개 이상은 해야 하는데 몸이 안따라 주는것 같네요
힘 들고 교통편이 안좋으니 시간도 그렇고...
정맥길 안전하게 다녀 오십시요
이제야 봅니다~
가만 있지를 몬해요~ㅎ
산길도 없는데 반바지 입고 그런데 가면 안되용~ㅋㅋ
그래가 어디갈라꼬?~ㅋㅋ
언제나 멋찌고 대단한 방장님~ 살살댕기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사진은 마음에 드시나요
산에서 입는 전투복이야 반바지가 최곤데
매번 대장님의 따듯한 글 감사드립니다.
지맥 하는 산꾼들은 줄어들어 점점 더 희미해지는 지맥길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산초 때문에 자개길에서 고생을 많이 하신듯.
그래도 자개에 선답자가 되어 시그널 많이 부착해 놓았으니 후답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나 저 길을 가려나! ㅎ ㅎ
그렇죠
지맥꾼분들도 점차 줄어들다 보니 선답자분들의 흔적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시그널 작업 충분히 해드리니 훗날 한번 가보십시요
보통사람은 엄두도 낼수없는 대단하신 파워와 열정에 감탄합니다 역시 방장님이십니다 조심해다니세요
누님 잘 계시죠 시간나면 서산쪽으로 한번 갈테니 그때 커피한잔 주십시요
그리고 형님께 안부 전해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