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알아가는 나의 고장 김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장님께서 2회기 혹은 3회기에 김제 시민운동장에 있는 시민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미리 한 번 놀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김제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물놀이장과 관련된 정보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청의 홈페이지는 배너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검색을 해서 정보를 찾는 것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제 시민운동장에 있는 시민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들의 간단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곳에 수영장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개장 시기, 이용 방법 등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청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는 시간이 내 고장을 알아가는 기회였습니다.
물놀이장 사무실의 연락처, 예약 담당 기관 연락처 등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고 추가로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방법, 현장을 방문해서 입장하는 방법 등 물놀이장에 입장하는 것까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과장님께서 아이들과의 활동 전 수영장 예약하는 방법을 미리 직접 숙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작업까지 해보았습니다. 추후 아이들을 만나서 활동을 진행할 때,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됩니다.
<깨달음>
오늘 기관에서 실습 전에 사전과제로 내주신 지지와 격려의 글을 한 명씩 돌아가면서 1편씩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김제사회복지관의 전 관장, 현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님으로 재임 중이신 김준수 작은아버지의 글을 읽었습니다. 사전과제로 받았지만, 설렘, 감사함을 더욱 느끼고 싶어서 미리 읽어오지 않고 오늘 발표하면서 처음 읽었습니다.
지지와 격려의 글 내용은 게시판에 전부 첨부해서 올리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으로 공부하기에 확신도 크지 않았고 고민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미리 경험해오신 작은아버지께 조언을 구한 적이 많습니다.
작은아버지는 늘 일관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멀리 봐야 한다.’ ‘네가 재미있어야 한다.’ 사실 학교 안에서는 이론만 공부하기에 작은아버지의 말씀이 잘 이해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진행하면서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수련원에서 진행한 단기사회사업연수부터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진행되고 있는 실습의 과정이 보람차고 즐겁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의 나날들도 지금 느끼는 감정, 현재의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하겠습니다. 열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겠습니다. 선생님과 실습생을 존중하고 섬기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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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환 선배 지지 격려 글 듣는데 저도 울컥 감동받았습니다.
함께 실습하는 저에게도 참 와닿는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중간에 사업이 바뀌어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뚝딱뚝딱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워터파크 사업!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 들은 응원 기억하면서 끝까지 즐겁고 즐겁고 즐겁게 달려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준수 관장님의 지지격려글 잘 들었습니다.
조카를 위해, 후배를 위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지만 다른 신분으로 경험해보는 것이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실습 과정이 수환 학생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