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NHK 본사안에 있는
KBS 일본지국을 방문했습니다.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能登半島)" 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직접현장을
방문예정이였으나 재해현장의
인프라가 아주 열악하여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웠습니다.
하지만, 당시 직접 현장 취재를 했던
KBS 지종익특파원, 이성범PD, 안병욱 기자과 함께 당시 지진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점심식사를 대접받고 왔습니다.
"노토 반도"의 지진은 발생한 일련의 지진활동으로 분류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에 해당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지진이 1923년 9월 관동 대지진 이후 100년 4개월 만에 일본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라 발표 했습니다.
또한, 내륙 판 내부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891년 10월 규모8.0의 "노비" 지진 이후 역대 두번째로 강력한 지진입니다.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진도 7이 기록되었고, 2013년
"대 해일경보" 신설 이후 역사상 최초로 일본 기상청에 의해 "대 해일경보"도 발령되었습니다.
일본은 4개의 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규모 7.0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대부분 이 판의 충돌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이번 지진은 단층 길이 137.1km (±3.1km), 단층 폭 21.9km (±1.4km)의 단층에서 발생 하였고 매립지부분에 "액상화"로 해안선이 바뀌었습니다.
그나마, 규모 7.6에 비하여 도심지 발생이 아니라 다행히 물적, 인적
피해가 적었습니다.
동경에서는 노토반도 피해복구를
위한 여러가지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는 도쿄도 "메구로구"에의 자가 로스팅을 하고, 구이 저장고는 1층에서 4층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5개 점포를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중 최대 규모의 구이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노조미"법률사무소를 방문하여
약 6년만에 "Tsugio Yada"대표
변호사님를 방문하였습니다.
저녁은 "Tsugio Yada"변호사님 께서 멋진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살면서 "나이듦의 철학"을 배울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글 이래철 -
규모 7.6 강진 후 1개월, 지금 노토반도는? "지종익 특파원"이
취재한 내용입니다.
(KBS_343회_2024.2.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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