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새를 작은 계곡에서 보다.
어느날 가까운 지인께서 '황금등불버섯'이 피었다고 알려 주신다. 참 고마우신 분이다.
길가에서 노란 금맥을 따라 계곡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낮게 엎드려 등불을 살피는데 갑자기 노랑턱멧새가 푸럭하고 백마 렌즈안으로 들어왔다.
어~ 이게 왜 여기서 나와, 가만이 주춤하면서 셔터를 눌러도 멀리 도망가지 않고 해서 몇 컷 담고 뒤돌아 나왔다.
며칠 후 지인에게 노랑턱멧새 둥지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망설이다가 '나도수정초'를 담을 겸 가 보았다.
너무 코앞에서 보게되는 네마리의 어린새는 새 탐사가들의 인기척에 의해 오전 내내 밥을 굶었을 듯하다. 미안한 생각이 든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떤 카페에는 새들의 육추장면이나 먹이를 주고 유인하는 장면들은 업로드 금지를 하는 단체도 있었다.
호기심에 들어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다.
나도 그렇다.
첫댓글 이소까지 무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사히 이소하였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귀한 모습 담으셨네요 멋집니다
좋은 지인을 두셔서 횡재하셧네요
아 그런가요.
고맙심더
소개해 드릴까요^^
귀한 장면을 담으셨네요.
무사히 이소하였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