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두미도

[김창동]

천황봉(天皇峰)-471m

◈날짜 : 2015년 05월25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리 남구선착장

◈산행소요시간 : 5시간15분(08:09-13:24)

◈찾아간 길 : 마산우체국앞(04:55)-쌀재터널-고성요금소-통영요금소-통영항여객터미널(06:40)-바다랑-남구선착장(08:08)

◈산행구간 : 남구선착장→임도→어장감시탑→삼거리→천황산→투구봉→삼거리→임도→남구선착장

◈산행메모 :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통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품은 섬은 욕지면에 있는 두미도. 두미도의 천황봉을 찾아가는 산행이다.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06:40에 출발하여 두미도남구선착장에 도착하여 타고 온 여객선을 돌아본 모습.

두미도남구마을. 가운데로 잠시 후 지나갈 목계단도 보인다.

등산안내판.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목계단으로 올라가면 길은 왼쪽이다.

목계단의 끝에서 돌아본 선착장.

포장길은 여기까지.

오른쪽으로 석축을 끼고 진행한다.

포장임도에 올라서니 등산로표지도,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길가에 딸기를 만난다. 당도도 높다.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숲속 길 직전에서 돌아본 모습.

숲속 길로 진행한다.

봉에 올라서니 어장감시탑? 안내판은 없다.

봉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가운데서 천황봉이 능선의 뒤에서 고개를 내민 모습.

내려가서 암벽을 오른쪽에 끼고 지나며 돌아본 모습.

2분후 이정표를 만나는데 천황산정상 1.5km다.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이 여기저기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그물방울타리도 만나며 올라간다. 돌탑을 지나 낮게 쌓은 돌담도 만난다.

휴식도 즐기며 느긋한 산행이다.

암반사면 위로 이어진 로프도 만난다.

전망바위에 올라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지나온 길이 아래로 드러난다. 어장감시탑의 안테나도 보였는데 사진에선 구별이 어렵다. 고개를 들면 바다건너에 욕지도인데 해무로 사방의 조망이 흐릿하다.

그 왼쪽으로 산행을 시작한 남구선착장.

삼거리에서 만나는 이정표.

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아래로 동뫼섬이다. 왼쪽으로 지나온 능선에

눈을 맞춘다.

정면 오른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천황봉을 향해 내려간다.

암반을 만나 왼쪽 아래 동뫼섬에 눈을 맞춘다. 그 위에 뾰족하게 보이는 봉은 욕지도의 천황산(해발398m)이다.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암릉으로 치고 올라간다.

봉에 올라 지나온 봉을 돌아본다.

천황봉에 올라선다. 진행방향으로 투구봉이 발아래로 드러난다. 왼쪽으로 크게 보이는 바위는 나중에 만날 투구바위다.

 그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방파제는 북구선착장이다.

왼쪽 아래로 동뫼섬과 그 위로 욕지섬.

정상에서 숨을 고른다.

정상석은 3m 낮아졌다. 가운데 글짜 때문에 박살을 냈나?

바위사이로 매어진 로프를 다리사이에 넣고

 조심조심 내려간다.

내려서면 잠시 후 길이 없다. 오른쪽 암릉으로 내려가면

리본이이어지며 안부에 내려선다.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는 말끔하게.

투구바위로 올라간다.

올라가서 돌아본 정상, 왼쪽은 투구바위?

투구봉을 지나면 바위를 이리저리 우회하고

암반을 가로지르며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하산길이다.

또 딸기를 만나며 진행이 느려진다.

검은 깔개를 만나 따라간다.

이어지던 깔개가 끝나니 임도다. 등산로에 풀이 자라지 못하게 일부러 깔았다.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삼거리에서도 오른쪽이다. 왼쪽 아래로 북구선착장이다. 임도는 마을로 내려가지 않고 산허리로 돌아간다.

길가에 머위군락지를 심심찮게 만난다. 찔레꽃 향기가 좋다.

몇 굽이를 돌았는지 왼쪽 아래로 남구선착장이다. 가운데로 딸기를 따먹으며 올라간 길도 보인다.

선착장에 내려선다. 산에서 독사를 만났다더니 여기선 해수면 위로 드러난 돌 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뱀을 만난다. 헤엄쳐서 건너간 듯.

막걸리를 판매하는 주막은 없다. 민박집으로 가서 맥주로 산행피로를 푼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이장님 댁이다. 고맙게도 빈방까지 제공받아 낮잠도 즐기며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선착장에서 추녀 아래로 파라솔이 설치된 이장님댁을 돌아본다.

통영으로 나가는 여객선은 15:40인데 월요일은 17:00쯤 배가 온단다. 같은 배인데 운항코스에 따라 들어올 때와 나갈 때의 승선요금도 다르다.

#두미도출발(16:50)-통영항여객터미널도착-횟집식당-승차이동(19:10)-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