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네요....이럴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__)
얼마 전부터 대두되어온 문제죠.....
캠핑장에 개를 데리고 오는 문제가 점점 각 동호회마다 심각하게 논의되어 오고있습니다.
우리 캠프랜드에서는 논의가 되고 있진 않지만, 마음속 또는 타 카페에서라도 의견을 많이 보셨을줄 압니다.
캠핑장이 아니더라도, 개를 공공장소에 함께 해도 되냐 안되냐는 많은 논란이 있지요.
개에서 ->> 애완견 --->> 반려견 까지............도 모자라
계속된 신분상승속에서 이제는 한 가족처럼
'내 새끼' '우리 아가' 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저도 [제 후기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강아지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처제 개인 [씩씩이]가 죽었을때
영월 법흥사 자락에 묻기도 했습니다. ( 이 일로 불법 매장하였다고 쪽지 엄청 받았습니다 -_-;; )
그리고, 제가 범띠인 탓에 집안에 범띠 있으면, 개가 오래 못산다나 어쩐다나....하는 이상한 속설로
그 좋아하는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_-;;
사설이 길었습니다.....죄송...........................(__)
아무튼, 개의 계속된 신분 상승으로 인해, 또한,
프랑스 여배우의 '개 먹는 한국문화의 야만성' 문제 재기등으로 인해.....
언제부턴가 복날만 되면, 사라졌던 동네 개들의 목소리들도..............이젠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사랑받고, 한 가족처럼 지내게 되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개나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병들고 다쳐서 밉게 되면, 그냥 버려서....
유기되고, 안락사 당하고, 청거북이처럼 환경위해 동물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얘기의 요점은...
문제는 개나 고양이등의 애완 동물이 아니라,
키우는 사람들의 소양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겁니다.
다시금 캠핑으로 돌아가서............
내겐 너무나 이쁜 애완동물이,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동물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히 제안합니다.
1. 캠핑을 떠나기전, 캠핑장 관리인에게 유선이던, 댓글이던 허가를 받고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2. 캠핑장 안에서는 낮이고, 밤이고 무조건 개줄을 묶어 자신의 사이트 외로 벗어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3. 우리 개는 안물어요~~!! 라는 소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는 원래 무는 동물입니다....지금까지 안물었단 것이지, 언제 물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4. 개의 대소변은 자신의 사이트에서 해결후, 그자리도 사이트 철수시에는 물청소 깨끗이 해야합니다.
다른곳과는 다르게 캠핑장은 땅에서 밥먹고, 집짓고 자는 곳입니다. 오늘 내가 있던 자리에
또 다른 캠퍼가 다시 집을 짓습니다.
5. 캠핑장 내의 계곡이나, 수영장에 개 데리고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꼭 물에 데리고 들어가야 한다면, 개인용 풀을 사서 물 담아 강아지랑 같이 노시길 바랍니다..
6. 개가 만약 다른 개가 아닌, 사람에게 위협을 하거나, 상처를 입혔을 경우, 또한 더 심한 경우에는
견주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7. 개가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피해자가 원하면 무조건 안락사 시킬 수 있습니다.
경찰 지구대가 아닌, 112 로 신고하면 사건 해결은 아주 간단해 집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결국 한가지입니다....캠퍼들을 위해서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모두 캠퍼입니다.
어떤분은 강아지를 엄청 좋아라 하고, 다른 분들은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두분들을 다 만족할만할 방법은 없습니다.
강아지를 호텔이나, 콘도에 투숙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숫자만큼, 싫어하는 숫자도 많기에.............분란 없게끔 하기 위해서 겠지요...
캠핑장도 그러해 질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사이트 크기, 개수대 시설, 온수 샤워, 계곡, 나무그늘, 전기, 사용요금 등으로 판단하였지만,
향후에는
애견 카페처럼, 강아지를 동반한 캠핑이 가능한
'애견 캠핑장' 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혹시 모를 문제로 인하여,
사람도 피해가 없어야겠고, 견주분들도 반려견을 잃는 사고가 다른데서는 몰라도
캠핑장에서는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더군요..............
캠핑장에 데리고 가는 개의 사이즈를 견종별로 찬반이 있습니다..
말티즈, 요키등의 소형견들은 괜찮지 않느냐....하고.....허스키나, 말라뮤트, 리트리버등의 대형견은 좀 무리다.....등등등...
그건 개를 키우시는 분들의 입장입니다.....
싫어하거나, 불안해하는 분들은 개가 크던 작던 크기에 상관이 없습니다....
이 글로
논란이 또 다시 생길수도 있고.................................................................-_-;;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절대 내 자식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_-;;
마찬가지로,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쁜 강아지와 남의 자식과 바꿀 생각이 없겠지요.....-_-;;
하지만, 개가 사람보다 우선시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조금더 캠핑장이 많아지면,
물좋고, 그늘 많은 '애견 캠핑장' 이 생기길 바랍니다....
또 모르죠...
요즘 논란이 많으니, '애견 캠핑 카페' 동호회가 만들어져서..........
눈치 안보고 캠핑을 반려견과 함께 할수 있는 날이 올지도...........................
개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모두 캠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비단, 개 문제뿐 아니라....
다른 것들에서도 조금씩 성숙해가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부터 한가지씩 고쳐보겠습니다....잘 되려나..............-_-;;;
이번주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
그래도 캠핑 가셔야지요?????
유경사랑 배상 (__)
첫댓글 평소 생각하던 글이 아주 자세히 잘 나와 있어서 울 회원님들께서도 좀 보시라고 글 빌려 왔습니다...^^*
저도 개를 엄청 좋아하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분명 어린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을테니깐요.갈천에서도 캠프랜드처럼 애견에 대한 규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캠프랜드" 애견에 대한 규정" 좀 알려 주세요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네요
애견에 대한 규정인줄 알았더니 아니고 애견에 대한 제안서였네요....^^ 죄송합니다!
개(애완용)에 대한 다른생각......나에겐 가족 상대방에겐 단지 동물이고 무섭거나 더러운존제일수도....,
적극 동감^^
초등때 개에게 물린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작은개라도 짖고 어르렁거리면... 본능이 발동하는 사람입니다. 에티겟이란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 생각됩니다. 내가 좋아하면 남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객관화해서 봐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참 애매한 문제기는 하지요 그쵸???? 실내가 아닌 실외라는 점이 또 있구요 저도 우리 딸아이가 강아지라면 환장을 합니다 그치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인해 가끔 실랑이를 하곤 하죠 ㅎㅎ 카니발 님의 말씀처럼 서로 개를 보는 관점의 차이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항상 문제가 될것 같아요
좋은 의견입니다.
결론이... 허용하자는건가요? 불허하자는건가요?
애완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상기 글은 동의를 하는 입장입니다. 애완견을 동반하는 캠퍼들의 철저한 준칙이 있어야 되고요! 첫째,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캠핑장에 근본적으로 애완견을 동반 시키지 않으면 되나, 애완견을 동반 할 수밖에 없는 여러 사적인 사유가 있으니 사전에 애완견 동반 유무를 허가 받아야 하고... 둘째, 필히 목줄과 이름표(견주 연락처)는 착용을 시켜야 됩니다. (목줄 풀렀다간 큰일 납니다...) 셋째, 애견의 배변은 견주가 필히 청소를 하셔야 됩니다.(간혹, 야외라고해서 그냥 무시하고 가시는 견주는 혼나도 쌉니다... 혹, 애완견을 동반한 캠퍼들를 이상한 눈으로보지는 말아주세요...저도 부담 백배..
위 본문을 보시려면 출처를 크릭하시고 댓글을 보십시요, 또 윗글 바로 아래의 Re:캠핑장 애완견 출입에 대한 사견.. [32] 콩자반 ★ 마재범 ★ 글과 댓글도 보십시요 언젠가는 캠핑장에서 담배도 못피우고 술도 못 마시는 날이 올겁니다 저는 오늘 양양에 다녀 오면서 갈천에 들려 제가 동반할 시츄에 대하여 사전 신고를 하고 조건부 허락을 받았습니다 애견 동반인을 무조건 비난하지 마시고 이해를 바랍니다 저희에게는 개가 있는지 옆 텐트에서도 모릅니다 다만 가만히 있는개를 아이들이 건들어서 짖고 합니다 지켜야할 에티켓은 지키는 가족입니다 서로 이해하면 고맙겠습니다
상기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 것이 있네요?..내용중 5번 글인 애견을 계곡에 데리고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 갈천에서도 그렇게 운영을 하시겠다는 것인지요?... 수영장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흐르는 계곡물에 데리고 가지 못한다는 것이 쬐금 이해하기 힘드네요!(오염시키는 것도 아닌데...)
라파엘님과 같은분만 계신다면 윗글은 필요 없는 글입니다. 허나 가끔 누가 주인인지 반려동물(?)인지 구분이 안되는 가족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