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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창진통합) 부동산 정보 스크랩 김지사 마산 준혁신도시 포기 반응
반디 추천 0 조회 0 07.08.22 09: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27일 마산 준혁신도시 건설을 포기하고 마산발전을 위한 대안을 내놓자 개별이전을 기대했던 마산시와 마산비상대책위는 허탈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진주지역에서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산지역 주민대표들은 김 지사의 대안이 다소 부족한데다 중앙정부가 대안에 대한 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반발...수용할 수 없다

▲마산비대위=마산시 공공기관개별이전비대위(공동대표 정광식·김상실)는 2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호 경남지사가 발표한 5개 대안으로는 마산시민의 개별이전 무산에 대한 허탈감을 치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준혁신도시 관철을 위한 김 지사의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이번 대안은 마산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라기보다는 마산시민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처사로 우리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경남도에 있다”고 주장했다.
정광식 마산시의회 의장은 마산의 요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견임을 전제로 “주택공사가 현동에 건립하는 임대아파트 개발을 중지하고 마산밸리와 연계한 공업용지로 개발하며 마산시를 도심재생지역으로 선정되도록 정부와 경남도가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같은 내용을 정리해 28일 중 비대위 회의를 거쳐 경남도에 정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지사의 대안제시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보장과 구체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현기자


허탈...제시한 대안 새로운게 없다

▲마산시= 김 지사가 준혁신도시를 포기하면서 마산시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준혁신도시 포기에 대한 대안을 발표하기 전에 마산시와 사전조율을 하지 않은데 대해서도 섭섭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김 지사의 기자회견 이후 출입기자들을 만나 “도지사가 스스로 공약한 공공기관 개별이전을 포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전 시민과 함께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가 마산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내용도 부족하다”며 “공공기관 개별이전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 여론을 수렴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도지사가 제시한 마산교도소 이전을 통한 회성동 일대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에 대해서는 “법조타운과 시단위 행정기관 등은 이미 시가 추진해온 것으로 도지사가 대안으로 언급할 내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마산시 관계자는 “도가 내놓은 안은 도시기본계획안에 다 포함돼 있는 내용으로 새로운 것이 없고 구체성도 없다”며 “새마을운동과 버금가는 장기 마산재생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진호기자

환영... 결단지지

▲진주시=진주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김주수 단장은 “마산의 서운한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김 지사의 이번 결정에 마산의 발전안이 제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불편한 감정을 접고 이행실시협약체결과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운영조례를 제정하는 등 산적한 현안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갑중 도의원(진주3)도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 지사의 결단을 지지했다. 강의원은 “김 지사의 발표대로 마산이 뉴프론티어가 되고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진주가 경남의 혁신도시가 돼 상생의 발전구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태기자

[사진설명]  김태호 경남지사가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산 공공기관 개별이전을 포기하는 대신 마산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자 마산시 공공기관개별이전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전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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