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三峰山)-247m
◈날짜 : 2021년 6월13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면사무소
◈산행시간 : 3시간01분(10:03-13:04)
◈찾아간 길 : 창원역정류장-108번(8:10-35)-경남대:남부터미널-시외버스(8:48-9:49)-통영터미널-택시(9:51-58)-용남면사무소
◈산행구간 : 용남면사무소→콘크리트임도→흙길임도갈림길→일봉산입구→일봉산정상→이봉산·삼봉산·달포안부사거리→이봉산정상→삼봉산·임도·대안안부사거리→체육공원→삼봉산정상→용남면사무소·음촌마을·임도갈림길→ᅟ임도삼거리→흙길임도갈림길→용남면사무소
◈산행메모 : 용남면사무소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 면사무소정류장을 지난다.
토종생고기 식당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직진형인 통영~대전고속도로 옆 콘크리트 길(달포큰길 41-1에서 41-81)로 간다.
‘흙먼지 떨이’인 에어건을 지나
축대에 붙은 등산로 안내판에서 임도는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삼봉산 등산로 입구’ 안내판을 보며 임도를 벗어나 왼쪽 길로 올라간다.
무덤과 경작지를 지나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다시 흙길 임도. 오른쪽은 나중에 하산길이다.
일봉산은 왼쪽이다.
등산안내도와 삼봉산(1.7㎞) 이정표를 만나며 오른쪽으로 일봉산 입구.
등산안내판.
안내판을 등지고 서면 이런 그림이 펼쳐진다. 가운데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는 35번고속도로.
목책 난간을 왼쪽에 끼고 올라가면
여기선 통나무계단.
몇 걸음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니 일봉산이다.
오른쪽엔 송전철탑도 보인다.
나무에 걸린 정상표지.
이봉산을 향해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니 이정표. 왼쪽은 뚜렷한 길인데도 안내가 없다.
고도를 높인다.
싸리꽃도 만난다.
헬기장을 만나는데 벤치도 보인다.
평상을 지나니 나무에 걸린 표지.
이어서 또 평상. 옆에는 이정표.
나무 뒤로 보이는 삼봉산은 왼쪽인데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크게 휘어진다.
나무 뒤에서 올라갈 능선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니 사거리이정표. 왼쪽은 대안마을0.6, 오른쪽은 임도0.3, 뒤로 일봉산0.9, 앞으로 삼봉산0.6km다.
왼쪽으로 체육기구, 오른쪽으로 벤치가 보이는 체육공원을 만난다.
<6·25전쟁 때는 해병대가 견내량에 있는 장평리로 통영상륙작전을 감행해 이봉산과 삼봉산 사이 평탄한 안부에 집결했다. 당시 북한군이 점령한 시내로 진격해 통영을 탈환하면서 ‘귀신 잡는 해병’이란 애칭을 얻었다. 통영상륙작전과 경북 영덕군의 장사상륙작전 성공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서울을 탈환하게 됐다. 삼봉산은 남북으로 3개의 봉우리가 비스듬하게 솟았는데 남쪽의 봉우리가 가장 낮은 일봉산(186m)이다. 가운데 봉우리는 이봉산(225m), 북쪽 봉우리가 가장 높은 삼봉산이다. 삼봉산 서쪽의 광도면 죽림리 해안과 동쪽 용남면 해간도에서 보면 울퉁불퉁한 3봉우리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3마리 용이 변했다는 일봉·이봉·삼봉산은 용남면의 수호산으로 원래는 3봉우리를 ‘삼봉’이라 불렀다 한다.←국제신문>
해병대가 견내량에 있는 장평리로 통영상륙작전을 감행해 이봉산과 삼봉산 사이 평탄한 안부에 집결했다는 그 장소가 여기로 보인다. 정면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말잔등의 오른쪽이 삼봉산.
오가는 탐방객을 심심찮게 만나는데 차림새를 보면 이곳 주민들이다.
부드럽게 고도를 높이는 길이다.
돌탑을 지나 돌아본 그림.
돌탑 사이를 지나니 여기도 돌탑.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덱이 자리한 삼봉산에 올라선다.
산불감시초소.
감시초소로 올라가서 남쪽 바다를 굽어본다. 가운데 왼쪽 위로 거제도. 오른쪽 위는 한산도.
그 왼쪽은 견내량. 견내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왜군을 상대로 학익진을 펼쳐 대승한 한산도대첩의 승전지다.
초소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그림.
정상 표지.
남쪽 바다에 다시 눈을 맞춘다.
가운데로 다리가 놓여 육지와 연결된 해간도가 바다에 뜬 쪽배 같다.
가운데로 동암마을. 그 앞으로 14번국도.
가운데 오른쪽으로 미늘재에서 내려오는 도로.
구름이 걷히길 40분 가까이 기다렸지만 시원한 조망은 바라는 마음뿐이다. 하산하다 돌아본 정상.
햇빛이 내려앉은 길.
덱으로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서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등산안내판.
이정표에서 용남면사무소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여기서도 그림자가 보인다.
가운데 오른쪽은 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임도삼거리를 만나 직진한다.
오른쪽 산길은 일봉과 이봉 사이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다.
오전에 올라온 통나무계단을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부턴 왔던 길이다. 에어건에서 신발과 바짓가랑이 끝에 붙은 흙을 떨어낸다.
토종생고기를 왼쪽 뒤로 보내면 용남면사무소정류장. 산행은 여기까지.
배낭 정리를 마치니 택시는 보이지 않고. 도착하는 시내버스 문이 열린다. 터미널로 가냐니까 아니란다. 도로 건너 정류장으로 가면 되냐고 물으니 거기도 터미널 가는 버스는 없단다. 올라왔으니 가사 가까운 좌석에 앉으란다. 북신정류장에 도착하니 단말기에 카드부터 찍으란다. 그러더니 왼쪽을 가리키며 횡단보도를 건너 저 정류장서 터미널 가는 버스를 찾으란다. 고마운 기사님 덕분에 쉽게 통영터미널에 도착한다.
#용남면사무소-143번(13:10-20)-북신시장-530번(13:22-32)-통영터미널-시외버스(13:44-14:37)-진동-70번(14:50-15:45)-팔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