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참석자 : 우주괴물, 주당삼회, hoya`
코스 : 유학산 업힐 ~ 다부방면으로 다운 ~ (황학임도 산불경방기간이라 출입금지) ~ 왜관으로 로드 ~ 새진실 식당에서 점심~
자고산 싱글 ~ 석적 ~ 각자 집으로.

석적 부영아파트 부근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주당삼회님 기다리는 중이예요.

유학산 업힐, 다운은 건너띄고 우괴 만나서 황학임도로 가는중



아침 날씨가 쌀쌀합니다.

우괴가 멋있는 선글래스를 쓰고 신발엔 양말을 하나 씌웠습니다.

오늘 라이딩에 햇살이 비춰주내요~

황학임도 초입 도착했습니다.




이분들은 대구와 왜관에서 오신분인데 유학산 도봉사 가신다고 하네요.

산불경고방송 기간으로 출입을 못하게 하시네요. 오른쪽 빨간 모자 아저씨.

어딜 가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탔으니 먹어야죠. 물 끓이는 중..

도로를 타다보니 발가락이 많이 시려워요. 얼굴에 보조개가 쏙 들어가네요 주당삼회님~



잘 끓고 있습니다.

라면두개, 계란두개, 김밥 두줄

우괴의 셀프샷

먹다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우괴가 맛있는 김치를 스폰; 해줬습니다. 쌩유~


먹고 바로 타면 토;를 합니다. 그래서 지게차 드래프팅을 시도했습니다.

완벽해 보이죠??

날씨가 많이 찹니다. 누구나 한대씩은 가지고 있는 배 앞에서 따끈한 우유 한잔~



날씨는 아주 맑았습니다~ 하늘이 푸르네요.






즐거운 라이딩~


지천이라네요. 우괴가 아가씨도 지천에 있다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한명도 못봤어요.


신동역이 보이네요.


한산합니다.


거울 앞에서 단체사진 찰칵~

레일 위에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무원이 귀찮은 표정으로 위험하니 나오랍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컷만 찍었어요.

기차 정차가 몇번 없는거 같아요. 그냥 쌩~ 하고 지나가네요. 그래서 역무원이 위험하다고 했나봐요.


자 다시 출발~

왜관을 향해서 달립니다.



저번주 라이딩때 지나간 새진실 식육식당. 오늘 점심 먹을 곳이예요.

우괴야 미안.. "새" 자가 가렸어...;

요 사진이 좀 있다가 발생하는 사고의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생모듬 중자 먹었습니다. 양도 많고 세명이서 먹기에 딱이네요.

맛있는 물; 먹고 있는 우괴.. 이정도는 먹어줘야 합니다.

차분한 표정으로 고기 굽는 주당삼회님.

삼열횡대로 정렬을 합니다.

굽힌 애들부터 뒤집어주고요..


뭐..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고기가 굽혀감에 따라 즐거워집니다.. ^^;

고기맛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한판 가득 올렸는데도 이만큼 남아 있네요.

주당삼회님 고기를 아주 잘 구우셨어요~ 맛있어 보이죠???

^^/

바람이 불어 잔차 두대가 넘어졌어요. 가벼운 잔차의 단점.. 제 잔차는 안전 했어요. ^^;

하필이면 오른쪽으로 넘어져 걱정만 하고 그냥 계속 먹었습니다. 어차피 넘어진건데요 뭐 하하하;; (대인배 모드;)

요렇게 쌈 싸서 먹었습니다. 꿀꺽;


된장에 공기밥 하나. (된장도 맛이 좋았어요)


토욜 점심,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주당삼회님의 기억을 더듬어 자고산 싱글을 타려고 올랐습니다.

이런 탑도 보이고 뒤에는 공사 중이네요.

들바 자세 나오죠?? 저도 나중엔 배웠습니다. 아직 몸에 안 익어서 흘러 내리데요..






업힐구간은 길이 험해서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연습 해보실 분에겐 추천(단, 타보시고 저한테 뭐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타이머로 단체 사진도 한장 찍구요.

글래스 없이 타서 안그래도 하나 장만하라고 할랬는데 멋진걸로 마련 했네요~ (색깔도 변하는 거래요~ 어두운데는 투명해지는..)

언제나 밝고 힘이 넘치는 주당삼회님~

접니다. hoya`

여기는 헬기장




탈만한 업힐도 많았는데 낙엽이 많아서 미끄러워요.



타다 끌다 메다가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왼쪽 밑 왜관지구전승비에서 우측 상단 명가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1코스가 되겠네요. 3.36km

주당삼회님

우주괴물 (이렇게 쓰니까 지구인 같지 않네.. 담부턴 우괴 라고 할께;)

자고산 정상 전망이 참 좋았습니다.

다운 하다가 그냥 보이는 길로 갔는데 너무 가팔랐어요. 안찔마을 가는 길이였는데 다시 올라와서 명가식당 방면으로 다운.

중간에 난코스 하나 있고 신나는 다운. 다 내려와서는 계단이라 들바.

다 내려오니 공장에 매어 논 개들이 씨끄럽게 인사를 했어요. 찍지도 않음 -.-;

자 이제 복귀 합니다.

저길로 얼마 안가니 금방 석적이네요.

석적 질러가는 길




여기는 뚝방길

우괴는 여기서 집으로

주당님과 저는 계속 고고..

살방살방~ 전 50km 조금 안되게 탔습니다.



주당님이 갈림길이 다가오자 저를 봅니다.

인사를 하구요

주당님은 황상동으로

저도 집에 도착했습니다.
왜관 시내에서 제가 펑크 한번 났구요, 새진실 식육식당 돼지고기 생모듬은 맛이 좋았습니다.
자고산 싱글은 점심 먹고 바로 타면 토와 욕이 나올수도 있구요.
아직 여름용 쿨맥스티에 융져지로 라이딩하기 괜찮습니다.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모두 즐라 안라 하세요~ ^.^/
첫댓글 왜관 자고산이라... 내년에 한 번 가 보아야 겠네요.
잼있네요.ㅋㅋ칠곡군 한바퀴 도셨군요.울동넨데...오래전부터 자고산 함가야할텐데..하고 생각만 했는데 먼저 다녀 오셨군요. 언제 시간내서 함 가봐야 겠네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