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비자 받기 어려운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2년 동안 E2비자 거절율이 상당히 높았다. 어떤 날은 8명이 인터뷰를 보는데 7명이 떨어졌다는 인터뷰 경험자의 경험담도 있다. 그런데 합격한 나머지 한명이 E2비자는 E2비자인데 투자자 비자가 아니라 E2주재원비자란다.
인터넷을 검색 해봐도 E2비자 합격에 관한 얘기는 거의 없다. 대부분 E2비자 거절에 대한 얘기들뿐이다. 또 어쩌다 찾은 E2비자 합격 경험담을 읽다보면 업체 홍보 광고를 위한 글이 대부분이다.
E2비자 받기가 왜 이리 어려운가?
우선 E2비자의 심사 대상이 무엇인지부터 점검해보자. E2비자의 심사 대상은 사업체와 투자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사 대상에 대한 검증이 끝났을 때 최종적으로 E2신청자가 미국의 경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할 것인가를 평가해서 비자가 발급되게 된다.
첫 번째 심사 대상인 사업체에 대한 심사는 공식화 되어 있다. 사업체가 이익을 낼 수 있을까? 고용창출은 얼마나 할까? 등 보편타당한 데이터를 제출하면 떨어질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이민법에 E2비자를 하려면 얼마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법적인 조항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10만 불, 15만 불짜리 사업체를 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런 사업체가 무엇이든 간에 4인 가족이 먹고 살기에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전혀 보편타당하지 않다. 즉, 최소한 20만 불 정도는 돼야 보편타당하다. 물론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했을 때의 일이다.
두 번째로 신청자의 자격을 보자. 신청자가 사회경험이 없는 주부가 자녀를 데리고 남편은 한국에 있고, 갑자기 미국에 가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당신이라면 진정한 사업 투자자로 볼 것인가?
E2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먼저 자신의 E2비자의 신청 배경을 점검해 보는 것이다. 자녀 학교 뒷바라지를 위해서, 혹은 전무한 경력으로 사업에 도전하고자 E2비자를 신청한다면(이런 경우 영사의 재량에 따라 투자자 보호라는 이유로 비자를 거절할 수도 있다.)... 이미 인터뷰하기도 전에 영사는 그 의도를 파악하고 인터뷰 시 떨어뜨릴 난해한 질문만 쏟아낼 것이다.
즉, E2비자 받기가 왜 이리 어려운가? 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신청배경이 E2비자에 맞는지? 꼭 점거해 보는것이 중요하다.
미국투자이민 리저널센터 비영리단체인 ‘Invest In the USA(IIUSA)‘의 미국투자이민 경제효과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국 GDP에 33억5천만 달러이상을 기여했으며, 4만2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한다.
한국은 미국투자이민 신청자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이다. 설마 투자이민을 유도하려고 E2비자 심사를 어렵게 하지는 아닐거라고 본다. 더군다나 현재 최종 승인율 40%밖에 안 되는 미국투자이민을 권장할 생각도 없다.

첫댓글 미국 이민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분위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