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중 식에 대한 문제를 다룬 책입니다.제목이 그렇듯 옥수수, 꿀벌, 밀등 다양한 곡식들과 그 주변의 생물체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유전자가 변형되고 그에 따르는 부작용 그리고 자본화 되어가는 과학이라는 이름의 학자들.....
결국은 돈의 지배를 받아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의 문제이기도 하고 회사의 일꾼으로 부와 명예 뭐 이런것들을 지키야 하는 쪽과 그들을 반대하는 양분론적인 표현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고 나처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
유전자가 변형된 GMO원료가 인간에게 어떻게 미칠수 있는가? 하는 숙제, 단백질 알러지, 아토비등 앞으로의 긴시간 동안 인간에게 닥쳐올 악영향에 대하여 대비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는 미래에 대한 위협이 주를 이룹니다.
공리주의 라고 말하면 대다수가 이득이 되면 될것이다. 라고 말 할수도 있지만 GMO라는 것에 대하여는 긴 시간을 두고 깊이있는 논이와 생각, 이념과는 다른 뭔가가 필요합니다. 한쪽에서는 굶어 죽는다 하여 옥수수에 넙치 유전자를 주입하여 벌레로 부터 보호하고 수확을 많이 얻으면 끝나는 것인가? 한번 심으면 다시 사용할수 없는 고자씨는 우리 몸에 들어와도 부작용은 없을 것인가?
작가인 케이틀린은 본인과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건강상의 문제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하였고 GMO의 문제점를 파헤치려 하지만 소위 과학자와 자본가의 연구와 자본의 공급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과의 뭐 그런..... 어쩌면 이론적인 영역에서 옥수수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고 몇몇은 건강의 문제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본가는 많은 수확으로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그냥 자본에 대한 인간과의 심리적 전투같은 그런 것이지요.
"책 내용을 옮기면 저자 케이틀린 셔털리는 수년간 원인을 알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입는다. 이후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던 중 자신의 증세가 유전자 조작 옥수수에 대한 과민 반응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갓난쟁이 아들 역시 같은 이유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책 슬픈옥수수는 GMO를 둘러싼 한 엄마의 치열하고 절절한 경험담이자 건강한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저널리스트로서의 고된 여정의 결실이다. 동시에 GMO에 관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면서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씨름하고 있는 단 하나의 질문 "GMO"는 안전한가?를 조명한다."
나는 잘 자란 도라지씨앗을 받아 흙에 뿌리면 싹이 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연 GMO꽃가루는 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있는가?
다국적 기업이 만든 농약을 사용하면 과연 살아있는 생물 모두는 괜찮은가?
수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하는 책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인간을 그리 오래 살아있는 생명체도 아니지만 늘 이렇습니다.
깊이 고민이 하나더 들어 버리것은 아닐까?
또 한권의 책이 나를 우울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