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아이들이 없어질까 봐 신경 쓰느라고 즐겁게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을 왔어도 아시안이란 배경 탓인지 주로 이집트관이나 아시아관(주로 불교미술)만 봤었는데 이 번에 그리이스, 로마, 그리고 남미관을 봤습니다. 서양문화의 근간인 이곳을 보니 또 신기하고 배울 게 많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 서울에서 친구가 왔을 때도 한국관이 있었습니다. 어제 아직도 한국관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는데 당시에 볼 때는 많은 전시용품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고려불화가 있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요. 주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인도계가 같은 섹션에 있었습니다. 한국관은 삼성에서 후원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이 박물관은 너무 넓어서 한 번에 다 보기 힘듭니다. 맨해튼 5 번가 80가에서 84가에 걸쳐 있고 건물 뒷편은 센트랄 파크입니다.
첫댓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군요
박물관 같은 미술관이더군요!!
멋집니다!
고대~현대까지의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배고파서 핫도그 사먹던일 메인홀이 굉장히 웅장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꼬박 하루는 걸려야 다 볼수있다고 하던데~~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웅장하군요 잘봤습니다...
수고해주신 덕분에
감사히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