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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XX대 중국학과 졸업 ● 학점: 3.46(4.5점 만점) ● 외국어: 한어수평고시 9등급, 토익 685점 ● 자격증: 물류관리사·유통관리사 ● 경력: XX물류회사 정규직원(2007년 2월~2008년 10월), 중국 산업연수생 통역 자원봉사, 중국에서 식당 창업, 대학 재학 시절 중국 어학연수(1년6개월) ● 희망 직종: 대기업 물류운영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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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만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있다면 제시해 보라 A. 저는 중국어를 좀 합니다. 중국학을 전공해 중국의 문화도 다른 사람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이야말로 면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질문과 동떨어진 대답을 하고 있다. ‘좀 합니다’라며 자신감도 없다. 오히려 중국에서의 창업 얘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결과가 안 좋았다면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를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면, 중국어로 말해 보라. A. (중국어로) XX대 부근 요양원에서 1년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의미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고, 찾아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 ▶▶ 거침없고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각오를 함께 얘기한 것은 호평을 받을 만하다.
Q. 물류회사에 다녔다고 이력서에 써 있다. 그런데 2년도 안 돼 그만뒀다. 그 이유는? A. 처음 입사할 때 회사가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 업무를 담당했다. 그런데 회사가 중국 진출 계획을 접었다. 내가 할 업무가 사라졌다. 다른 동기들은 업무가 있는데 저는 없다 보니 나중에 실력 없는 사람으로 찍혀 쫓겨나지 않을까 불안했다. 또 중국 쪽 업무를 하고 싶었는데 그 일이 없어지니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이런 여러 사정들 때문에 그만두게 됐다.
Q. 일이 적다는 것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 아닌가. 계속 일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A. (회사를) 떠난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 ▶▶ 직장 근무 경력은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그러나 강홍구씨의 답에선 오히려 단점이 되고 있다. 적극성과 조직 적응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답이다. 새로운 직장에서도 마음에 드는 일이 주어지지 않으면 정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을 면접관이 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퇴사한 이유를 자신의 판단을 앞세워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 후회하는 이유를 포부를 곁들여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직전 회사에서 물류 관련 업무에 대해 기초를 배웠지만 우리나라가 갖는 여러 여건상 물류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할 때 좀 더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고, 또 물류 전문가로 커갈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고 싶었다’는 정도의 답이 적절할 것이다.
Q. 물류회사에서 강씨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얘기해 보라 A. 중국어와 물류에 대한 지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관련 자격증도 있다. 중국 출장을 몇 번 갔는데 중국 쪽 물류가 상당히 번창할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중국과 관련된 물류 업무를 하고 싶다. 특히 중국 쪽에는 택배사업이 아직 기지개를 켜지 못한 상태다. 중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택배 진출을 기획하고, 매진하고 싶다. ▶▶ 중국 진출을 앞두고 관련 전문가를 찾는 경력 채용이라면 몰라도, 신입사원이라면 중국에서의 사업 성공을 꿈꾸는 사람보다 물류업계에서 전문가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 따라서 전문성이나 업무 역량을 차분히 소개하는 것이 좋다. ‘우리 회사가 중국에 진출한다면, 본인은 어떤 식으로 기여할 것인가’와 같은 중국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이 나오면 그때 중국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게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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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무경험 등 신입사원에게선 볼 수 없는 장점을 조리있게 피력한 점은 후한 점수를 받을 만하다. 논리력도 갖췄다. 서류전형에서보다 심층면접에서 강씨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것은 성과다. 하지만 자세나 시선처리 등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론 이런 사소한 것이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또 강씨의 경우 이직 사유에 대한 질문이 반드시 나올 것이다. 이에 대한 답변을 사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꼭 입사해야 한다는 강한 인상을 전달해야 한다. 입사 뒤 회사에 어떻게 기여하고,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자문단은 “자신감있는 태도를 유지하고, 말할 때도 강조점을 찾아 면접관에게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