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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아래》는 중국의 영화이다. 2010년 9월 16일에 개봉했으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 7일에 상영되었다.
山楂树之戀, Hawthorne Tree Forever
[소설 요약 : 인터넷에서]
<산사나무 아래>는 문화대혁명이 막바지로 치닫던 1970년대 중반의 중국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실화소설이다. 중국인 여성 징치우가 이십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첫사랑의 쑨젠신을 추억하며 1977년에 쓴 회고록을 작가 아이미가 소설화했다. 2006년 인터넷 한 문학사이트에 연재된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정치적 탄압을 받는 부모 밑에서 가난과 싸우며 열심히 살아가던 징치우와 그런 그녀에게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을 바쳤던 쑨젠신의 이야기는 경쟁에만 매달려온 중국인들에게 잃어버린 순수와 사랑의 가치를 일깨웠다. 이 가치는 널리 퍼져, 세계 17개국에서 출간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책보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먼저 소개됐다. 이 영화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등장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문화대혁명이 끝나갈 무렵인 1970년대 중반, 고교생이던 징치우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주어진 교재편찬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농촌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항일 용사들이 흘린 피에 물들어 붉은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산사나무가 자라는 마을에서 자원탐사대에 다니는 청년 쑨젠신을 만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자산계급의 아들인 아버지와 반혁명분자의 딸인 어머니 때문에 당의 감시를 받는 집안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징치우는 다가온 사랑을 욕심내지 못한다. 쑨젠신은 언제나 징치우 곁을 지키며 그녀 만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 준다.
남녀의 연애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징치우는 남자 문제로 가족이 더한 비판을 받게 될까봐, 그로 인해 삶이 더 힘들어질까봐 전전긍긍하지만 “매일 보고 매일 읽고 매일 생각”해야 하는 마오쩌둥의 어록보다, 이 사랑은 강렬했다.
결국, 징치우와 쑨젠신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나기 시작한다. 폐수가 흘러 아무도 오지 않는 강가의 자갈밭에서 칼바람이 몰아치는 외딴 정자에서 밤의 산길에서 조용히 속삭이고 수줍게 입맞춤하고, 강의 이쪽과 저쪽에서 두 팔 벌려 서로를 껴안듯이 마주 서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랜다.
급하고 자극으로 점철된 이 시대의 눈으로 보면 이들의 행동은 촌스럽고 유치하고, 너무도 느릿하다. 그들은 애인이나 사랑, 보고 싶다, 안고 싶다 같은 말도 자연스레 입에 올리지 못한다.
투박하고 더딘 사랑은 아무 데서나 멈춰버리는 낡은 버스, 흙먼지 이는 터미널, 밭두렁, 개울, 징검다리, 털털거리는 경운기, 사람들을 싣고 강을 오가는 나룻배 같은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지난날의 소박한 풍광들과 어우러지면서 아스라한 과거의 지점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우리가 그곳에 서서 유년의 반짝거리는 기억들, 순수했던 첫사랑을 다시 기억하며 온몸이 노글노글해지는 따스한 행복감에 젖어들 무렵, 젊은 연인들의 달콤한 시간은 끝이 나버리고 안타까운 비극이 시작된다.
사랑의 가치와 숭고함을 일깨우는 이 소설은 저자의 극사실화 같은 세밀한 표현으로 실화가 갖는 진정성을 끝없이 증폭해간다.
이들의 순애보는 인간이 열망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답인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사랑이야기를 읽는다.
사랑이야기만큼 내 감성을 울리는 일도 없다. 제목을 보았을때, 책의 내용을 대충 알았을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지펴져 오는 따뜻함이 있다. 내 마음을 두드리고, 왠지 모를 두근거림이 있다. 난 그럴때 그 책을 읽게 된다. 물론 내가 예감했던 그 두근거림이 다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그 느낌이 맞을때도 많다. 인터넷 서점 신간 코너에서 책을 둘러 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홍보하는 글을 읽는데, 쌓여있는 읽어야 할 책들을 뒤로 하고, 난 몹시도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순수한 사랑, 완전한 사랑, 내 마음을 울릴 사랑. 또한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사랑이야기란걸 그냥 알게 되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막바지에 이르던 해에 일어난 실제 일어났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감동받아 장예모 감독은 이 책을 원작으로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했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것 같지는 않았다. 영화관련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았지만 구할수 없었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라는 것만 나와 있었다. 원작을 읽고 바로 영화를 보려던 내 계획이 무산되었다. 마치 실연당한 사람처럼 허탈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화면으로 볼수 없다니, 장예모 감독이 만든 아름다운 화면속 이 이야기를 만날수가 없다니 안타까움에 울고싶은 심정이었다.
『산사나무 아래』는 문화대혁명의 시대에 중국을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이다. 중국인 여성 징치우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첫사랑 쑨젠신을 추억하며 쓴 회고록을 바탕으로 아이미가 쓴 실화소설이다.
혼돈의 시기인 중국, 그 속에서 아직 고등학생인 징치우는 아빠가 지주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 시골에 가서 돌아오지 않고, 오빠도 역시 시골에 가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엄마는 아픈 몸을 참아가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다. 엄마의 월급으로는 살아가기가 힘들어 방학때도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처지다. 징치우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재 편찬하는 일에 참여하면서 시춘핑이라는 시골로 가게 되었다. 마을 촌장인 장촌장이 마중을 나와 데리고 가는 길에 그들은 산사나무 아래에서 쉬게 되었다. 산사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그곳을 지나가던길에 뒤돌아 보자 그곳에 준수한 청년이 서 있는 걸 보게 되었다. 각자 지내게 될 집을 배당받던중 징치우는 장촌장의 집 둘째 딸과 한방을 쓰게 되었다. 그집의 어머니에게 환대를 받고, 그 집의 둘째아들 청린과 맺어주려하지만 징치우는 왠지 탐사대에 있는 쑨젠신이 더 마음에 들어온다. 쑨젠신은 점심시간이나 잠시 쉬는 시간일때 장촌장의 집으로 찾아와 징치우의 교재 편찬하는 일을 도와주기도 하며 자꾸 징치우의 곁에 머문다. 자신이 처한 집안 상황을 볼때 쑨젠신과 같이 손을잡고 걷는 일도 조심하며, '소자산계급'의 마음이 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달랜다. 그럼에도 그에게로 향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다. 그와 함께 있을때 떨려왔던 그의 몸처럼, 자신의 마음에도 떨림으로 가득찼다.
사람이 떠나 뒤에야 사랑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갑자기 그 사람을 볼 수 없게 돼서야 비로소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46페이지)
난 일 년 일 개월동안 너를 기다릴 수 없어. 네가 스물다섯 살이 될 때까지도 기다릴 수 없어. 하지만 난 평생 너를 기다릴 수 있어. (454페이지)
이토록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있다는 걸, 그것도 실제 일어난 이야기라는 게 우리를 감동으로 이끈다. 사랑은 숭고한 것이다. 너무도 순수한 사랑을 했던 이들, 평생을 같이 하고 싶었지만 젊은 나이에 죽은 이를 잊지 못해 평생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가, 그를 추억하기 위해 소설화 시킬 결심을 했던 징치우의 감정이 참으로 애틋하였다. 5월이 되어 산사나무에 붉은 꽃이 피면 꼭 함께 가자던 그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던 그들. 하지만 징치우의 가슴속에 그는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을 것이였다.
백혈병에 걸린 젊디젊은 남자, 그를 사랑하는 어린 연인. 자신의 사랑을 위해 목숨이라도 내놓을 순수한 연인들. 사랑하는 어린 연인을 위해 자신의 병과 죽음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남자. 이런 이야기는 통속적인 연애소설의 단골 주제지만, 우리의 마음, 감정선을 흔드는 게 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으며 북받치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오열을 터트린다.
징치우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다시 십대의 감정에 휩싸인다.
우리가 했던 첫사랑의 그 순수함이 떠오른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와, 마음을 온통 흔들어놓을때, 자기가 처한 상황에도 그를 향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다. 그에게로, 그에게로 한없이 날아간다. 마치 어깨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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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감독 : 장예모
장예모 감독의 영화 필모그래피를 보면 최근들어 그가 만든 영화들은 전부 스케일이 큰 영화들 뿐이다. < 연인 >,< 황후화 >,<영웅 >들 처럼말이다.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좋은 반응은 얻기힘들었다. 이제는 더이상 그가 만든 영화중에 초창기때만든 잔잔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볼 수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아미의 소설 < 산사나무아래 >의 원작으로 한 이야기이며, 실제있었던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오일의 마중"에서 느낌 감동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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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봉사활동에서 듣는 산사나무 이야기.
혁명열사들의 피로 인해 하얀 꽃이 아닌 붉은 꽃이 핀다는 이야기로 ....
마우쩌둥 시대에 시골로 학생을 보내 교과서를 쓰게 한 제도가있었다. 징치우(주동우)는 17살소녀이며 교과서를 쓰기위해 파견되어 시골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유명한 산사나무에 대한 자신들의 나라를 위해 투쟁한 젊은이의 피를 양분으로 받아 붉은열매를 맺는다는 이야기를 쓰면서 우연히 자신이 머물던 집의 셋째라고 불리우는 남자 라오산(두효)라는 남자를 만나게되고 소녀는 사랑에 빠지게된다. 결국 주인공 세재는 이 나무 아래 화장 후 묻히고 댐으로 인하여 수몰되어도 여주인공은 매년 이 곳에 와서 제사를 지낸다.
기념으로 찍은 사진
도시로 다시 돌아온 징치우는 아버지가 정치적이유로 감옥에 있고 집은 어머니가 생계를 힘들게 꾸려나가고 있기 징치우는 교사라는 직업을 갖지않으면 안된다. 학교생활과 힘든 노동으로 하루를 보내는 징치우는 자신을 보기위해 올라온 라오산과 만나지만 자택의 너무 먼 거리와 그리고 가난으로 인해서 만나기 힘들어진다. 그러던 중 라오산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징치우는 학교도 마다하고 라오산을 만나러 시골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잊지못할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그 이후 라오산은 갑자기 실종되고ㅡ 징치우는 그를 찾으려고 애쓴다.
이 사진은 세째가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천장에 붙힌 이 사진을 보면서 말을 못하는 상태에서도 이 사진을 보면서 이 대목에서 눈물을 보이게 되는데 ,,,
이 대목에서는 나도 아버지의임종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었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주인공의 슬퍼하는 모습
서로 손잡는 것을 꺼리는 징치우의 모습을 보고 ...
라우산이 나뭇가지로 서로 끝에서 붙잡고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더니 손을 꼬옥잡는 장면에서 서로가 애틋한 감정을 갖고있다는것을 아는 장면은 마치 내가 연애하는 것 처럼 심장이 두근 거렸다.그런데 그 분위기를 깨버리는 오해가 생기는데 그것은 라오산이 약혼녀가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였다.
함께 밤을 보내면서도 모든 것을 허락한다는 말에도 세째는 자신의 병을 알고서 ,
아니 사랑으로 그를 그대로 지켜준다. 병원에서 입원하고있는 라오산을 간병하기위해서 냉큼 시골로 내려가 병원룰도 어기면서 옆에 있을려고하는 것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라오산과 징치우를 보고있으면 영화속 순수한 사랑이야기임을 다시금 깨닫게한다. 성교육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징치우가 친구가 남자한테 속아서 아이를 갖었다는 말을 듣고 라오산을 또 오해하는 장면이있는데, 징치우 친구가 산부인과에 가기위해서 좀 더 나이가 많게 보일려고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장면에 대사가 " 넌 내 말을 믿어야해 이건 역사적인 경험이니깐 주의깊게 들으란말야" 라는 대목에서 상당히 재미있었다.
그만큼 서로가 같이있는 시간보다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어쩔수없는 상황이라고 이해했다.
비밀 데이트를 즐기다가 어머니에게 걸려서 집으로 끌려 온 후 함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데 여기에서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되고 세째는 여주인공을 지켜줄거라고 여기서 약속을 한다. 가난한 집안으로 3남매를 기르는 어머니는 밑에서 교사가 되지않으면 안되는 장녀 징치우가 집안에서 돈을 벌기위해 봉투에 풀을 바르는 장면은 한국 드라마에서도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학교공부와 돈을 벌기위해 험한 노동을 하는 징치우는 시골에서 사는 라오산이 자신을 만나러 와준 것이 계기되어 멀리 떨어져있던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25살되기 전 까지 결혼하면 안된다는 어머니의 엄한 가르침때문에 몰래 만날 수 밖에 없는 라오산과 징치우, 다른 사람에게 눈에뛸까 두려워서 서로 이름조차도 제대로 불러보지 못한다. 이 장면이 비극으로 끝나는 결말과 상관없이 그런 상황 자체가 애틋함과 눈물이 나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라오산과 만나는것을 들켰을때 어머니와 징치우, 라오산 3자대면에서 1,2년정도 만나지않기를 당부하고 라오산은 그렇게 1년동안 징치우를 만나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징치우의 시멘트로 인해 화상입은 발을 붕대로 감으면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상당히 슬프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부탁이 잇다고 말한 후 발에 난 상처를 씻어준다.
이때 어머니는 방의 여건상 자리를 비켜 줄 수 없다는 것에 미안해 하면서
애써 다른 일에 몰두하면서 이들을 이해해 주는데 이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발에 난 상처의 원인이 농구장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한다.
시멘트를 발로 반죽하고 노동을 하는 동안에 발에 상처가 난 것이다.
길거리 데이트 이렇게 가까히 있으면서도 마음과 달리 거리를...
한동안 연락이 없자 오해를 하게되는데 친구에게 세재이 소식을 듣고서 병원에 와서 만나지만
여건상 옆에서 지킬 수 없어 병원 정문에서 밤을 지새운다.
셋째가 그 상처를 치료하고자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여주인공 안간다고 말할 때
셋째가 팔에 상처를 내어 결국 병원에서 둘이 치료를 받게 된다.
이 세재의 팔둑의 흉터는 마지막 방면에서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그대로 전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출신성분이 안좋아 학교 선생님이 되기 어려운 상태로 임시 선생님이 되는데
안좋은 소문이 나면 이 자리를 놓칠까봐 얼굴을 가리고 비밀 데이트를 즐긴다.
간혹 이렇게 근처 공원 숲에서 함께 얘기를 나누며 사랑을 쌓아간다.
셋째가 임종을 앞두고 그의 아버지가 징치우를 불러서 병원으로 가는데 셋째(라오산)가 사준 빨간 원단으로 만든 자켓으로 갈아입고 그에게 찾아가 이름을 불러보려고 하지만 이름을 알지못해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름만 부르게 된다. 이전에 서로의 약속으로 "징치우라고 자신의 두번 이름을 불러주면 오기로 했다면서 안타갑게 자신의 이름을 두번 소리쳐 부르면서 네가 사준 붉은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고 왔다고 말한다.
병원침대에 누워있는 라오산의 모습은 솔직히 정말로 눈물이 났다. 뻔한 결말인데도 눈물이 났다
그 이유는 그가 징치우의 말을 듣고서 천장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웟다.
그 병실의 천정에 둘만의 행복했던 사진을 붙혀놓고서 아픔 속에서 행복해 했을 그 모습에,,,,,
징치우가 세재의 눈길을 쫓아 천정에 붙혀진 사진을 보면서 오열하게 되는데 결국 세재는 화장 후 이 산사나무 아래에 묻히고 댐으로 수몰된 이후에도 여주인공 징치우는 유학을 다녀온 후 매년 이 산사나무가 잠겼음에도 붉은 꽃이 필걸로 믿으면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함께 같이 보러가자는 산사나무가 지금은 물에 잠겨있다고하는데,
그 물 안에서도 산사나무의 빨간 열매가 열릴것이라고 징치우는 믿고있다고 했다
이 이야기는 앞에서 말한대로 1977년에 쓰여진 자전적 이야기를
장예모감독이 2010년에 영화화한 것입니다.
<징치우!, 징치우!>
이렇게 꼭 두 번씩 불렀던 쑨젠신의 목소리가 지금도 들려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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