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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완수/회고록 13_선상(船上)의 화재(火災) 2 : (화영호 구조-2)
늑점이 추천 0 조회 35 23.04.29 16:0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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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9 21:59

    첫댓글 [만선(滿船)한 배는 육중한 몸체를 물속 깊이 잠그고 무겁게, 그러나 힘있게 달린다.]
    [왠만한 파도엔 꿈쩍도 않고 물결을 튕겨내는 것이------- 전 가족들의 생과 삶을 짊어지고 굳세게 세상을 헤쳐가는 것 같기도 했다.]
    이 장면에서 난 가슴을 활짝 펴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가슴 조이며 화재와 선장의 시체 인양을 바라보았는데
    아~~ 내 친구의 안위가 걱정입니다. 아마 다른 선원보다 지인이라는 것이 피가 물보다 진한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어려운 난관이 있었기에
    작은 만족에도 감사하며 또다시 하고 싶은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늑점이님은 문장 구사력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탈자 오자도 없이 술술 잘도 기록했군요.
    대단한 실력파니까 항해사가 된 것입니다. 아무나 가는 길이 아닌 것 같은데요.

    남의 힘겨운 수기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ㅋㅋ
    걸 기대.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23.04.30 09:06

    고맙소. 꼼꼼히 읽어 주셔서.... 오늘도 건강하소. ㅎㅎㅎ 부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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