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화한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종교가는,
지금 솔직하게 자신의 생활 행위를 반성하지 않으면,
재앙이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 내에서, 여러 가지 부조화한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은,
그 원인을 밝혀내지 않는 한,
그 괴로움으로부터 탈피는 할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치우친 중도를 벗어난 생각이 있어도,
그 원인으로 괴로움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신앙에 의문이 있는 사람들은,
확실하게 그 의문을 밝혀내고, 타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의문이 풀릴 때까지,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라도 잘못되면,
종교는 아편보다 무서운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의식까지 썩게 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자력(自力)의 기준을 잘 알고 생활을 하면,
마음속에 흐림은 생기지 않고, 걸림도 생기지 않겠지요,
그렇게 하면, 신의 빛은,
우리들의 마음과 신체에 가득 채워지고,
차원을 넘은 실재계로부터,
반드시 타력의 원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보존이랑, 자아아욕의 어두운 마음에서는,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괴로움의 수렁 속으로 빠집니다.
그것은, 지옥령이랑, 동물령에게 마음속을 지배당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비방하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즉 그와 같은 집단은, 내부로부터 무너져 간다는 것입니다.
조화는, 안에도, 밖에도 필요한 신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조화한 원인도,
부조화한 결과가 되어 윤회하여 온다는 것을 알았다면,
중도 이외에 조화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겠지요,
반야심경을 해설해 보면, 가장 중요한 바라밀다,
즉 내재하는 위대한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를 모릅니다.
여기에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불교가 마음의 길이고, 마음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관자재보살의 경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도(道)를 깨달으면 도달할 수 있는가.
전혀 확실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요.
바라밀다를 행하면, 알 수 있다지만,
그 설명은 없습니다.
경문은 고마운 것이라는 생각이 지나쳐서,
중대한 문제가 잊혀져 있기 때문에, 허무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으므로,
학자랑 승려들이 말하는 것처럼,
허무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즉, 내재하는 위대한 지혜에 도달하는 길은,
팔정도에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길을, 자기 자신이 실천하여 체험했을 때,
그것은 해명되고,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팔정도는 치우침이 없는 마음의 기준입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사회는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산소(O)와 수소(H)는,
서로 연소, 폭발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공기 속에 수소랑 산소의 양이 너무 많으면,
상당히 위험하고, 생물은 안심하고 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화합물과 함께 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최근은, 인간생활의 지혜에 의해 만들어진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비롯해,
석유 콤비나트랑 타 공장으로부터도 매연이 나오고,
공기가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자연, 신이 만들어 낸 마음의 표현체는,
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조화를 주고 있는 것이지만,
인간의, 욕망을 가득 채우려고 하는 부조화한 지혜는,
공해라고 하는 부조화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즉 욕망의 포로가 되어, 마음을 잃었을 때,
인류는 스스로의 행위에 의해, 괴로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독선적인 욕망이,
부조화한 혼란을 만들고 있기에,
타인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공해등,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지요,
자연 파괴도, 관광 사업이라는 이름의 돈벌이 기업의 일환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토지 조성 등, 그것의 좋은 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투른 개발이나, 조성 때문에.
홍수가 일어나고, 산사태가 일어나,
인재(人災)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인공적이어도,
사회 인류 전반의 행복을 생각해,
임시방편이 아닌, 장래 전망을 세운,
여러 가지 조건을 생각한 계획이 실행되었다면,
결코 공해 등을 낳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이익을 먼저 따지니까.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산소와 수소가 화합하면,
가장 안정한 H₂O라고 하는 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