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월 26일 역사문학기행 차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장마기간의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하늘은 맑고 바람이 불어 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추사와 석봉의 친필 편액으로 유명한, 회재 이언적선생을 기리는 옥산서원에서는 향 짙은 연꽃차를 대접 받아 여행의 첫걸음이 상쾌했는데 이어서 15~6세기에 형성 된 민속마을로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을, 그리고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를 둘러봤습니다. 불국사 경내의 석가탑은 균열이 심해 보수를 하느라 완전 해체를 해 놓았더군요. 단아한 모습의 동궁과 월지도 참 인상적이었는데 옛 안압지의 이름을 바꾼 곳이더라구요.
특히 이번 기행에는 부산시조시인협회장인 백승수교수와 경성대의 서동강교수가 함께 해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옥산서원
추사 김정희 친필 - 추사체가 완성 되기 전의 작품임
한석봉의 글씨
양동마을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첫댓글 그날 고생하셨어요. 월지 사진 일품입니다.
여행은 많은 행복을 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