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수목원 투어
오늘은 수목원 구경을 하고 돌아가면 된다. 그런데 문 목사님이 바쁘단다. 그러다 보니 수목원 투어를 천천히, 자세히 볼 시간이 없어 후다닥 처삼촌 벌초하듯 대충 훑고 오게 되었다. 대충 훑은 자료라도 올려 보아야겠다. 아직 수목원에서 개화를 한 식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14,000여종의 수목들 중에 몇 종류가 꽃이 피는 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 개화한 식물은 동백나무의 '슈가 드림', 설강화, 풍년화 밤스테드 골드, 풍년화 '팔리다', 풍년화 '헬레나', 매실나무, 버드나무 종류, 복수초, 크로크스 정도가 개화 했다고 한다. 그 중에 대충 훑는 바람에 놓치고 사진을 확보한 것은 복수초와, 납매, 그리고 설강화 정도만 담았다.
<이 작고 앙징스런 흰 꽃이 설강화이다>
<이름표가 있으니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요것이 납매라는 꽃이다>
<내가 이곳에 올 동기를 부여한 복수초>
<복수초 무리>
<층층나무- 가지가 기하학적이다>
<동백도 봉우리가 올라와 있다>
<민병갈 기념관>
<방문록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 추경옥 회원>
<이 방명록은 계속 보관이 될까?......>
<수목원의 중심에 있는 호수와 오리떼>
<만병초>
<호수와 산책로>
<민병갈 기념관과 호수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레몬 스레드>
<서양호랑가시>
<나무와 동화된 이유토 회장님>
8. 귀가행
시간이 없어서 아침을 건너 뛰고 수목원 투어에 나섰으니 차로 돌아가면서 태안에 들러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군산 횟집'이라는 식당인데 황태탕이 깨끗하고 시원하게 나왔다. 밥 한 공기를 황태탕에 말아 그릇째로 퍼 먹었다.
<군산식당의 황태탕과 반찬>
송강동 출발지에 다시 도착하여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하여 동네 베이커리점에 들러 빵과 음료수로 마지막까지 화목과 단결을 다짐하였다.
<빵은 앙꼬빵이 제일이야>
함께해 주신 아세만동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천리포 수목원에 안내해 주시고 숙소를 제공해 주신 추경옥 여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지된 추억의 그림들이, 언제고 그날의 감격과 푸근함을 상기시켜 주겠죠?!^^
아마도..........이생에서 옷깃만 스쳐도 메가톤급의 인연이 흐른다던데 우리는 아마 많은 인연으로 얽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인연의 끈을 이어 나갑시다.
@아만다 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추억이되어 떠나간다~~
이번 천리포수목원에 있었던 시낭송회 추억은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간직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번씩 여행을 하면 마음에 힐링이 되지 않겠습니까?
멋진 힐링 여행이 시진과 스토리로 남겨주시니 너무나 값지고 흐뭇하네요.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일 운전하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이거야 말로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하시는 것 아닙니까? 덕분에 다른 분들은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로서로 섬기고 존중하는 분위기 보기에 아름답고 좋습니다.
송 박사님도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목사가 되셨다구요.
아~~
그러세요~~
저도 축하 드립니다!!
이 시대에 쓰임받는 종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