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떨어지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는
버섯류인데요.
아이가 버섯을 잘 먹어서
마트에서 장 볼때 때에 따라 싱싱하면서
가격이 적당한 녀석으로 돌아가면서
요리해 먹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식감이 좀 독특한
목이버섯에 대해 살펴볼까해요.
생목이버섯
목이(木耳)라는 이름은
나무의 귀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대요.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여겨진다고 하죠.
한식의 잡채나 짬뽕, 탕수육 등과 같은
중화요리, 볶음 요리에 많이 쓰이죠.
우리 몸에서는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목이버섯 효능 살펴볼께요~
목이버섯효능
장 건강
목이버섯 100g 당 5.2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요
식용 버섯 중에서 가장 높은 함유량이며
식이섬유 풍부하다는 우엉(100g 당 5.7g)과
맞먹는 양이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되면서
장 속의 환경 개선 및 대변량 증가를 돕습니다.
이로인해 변비완화, 체내 노폐물 배출 및
대장암 예방을 기대할 수 있어요.
면역력 강화
목이버섯에는 고분자 다당체인
베타글루칸이 들어있어 면역력에 좋은데요
베타글루칸은 몸 속에서
면역 기능을 관장하는 대식 세포나
백혈구의 T 세포, B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면역 관련 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한다고 해요.
이 외에도 만니톨, 트렐할로오스라 불리는
당질도 들어있어서
항바이러스 작용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랍니다.
건목이버섯
뼈 건강
식물성 식품 중 목이버섯에
비타민D가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데요
특히, 목이버섯을 햇빛에 말리면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비타민D로 전환되어
약 30배나 함량이 높아진다고 해요.
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도 주지만
뼈 건강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소장과 신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뼈에서 칼슘 농도를 조정하고
칼슘이 부족할 때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뼈의 칼슘 농도 유지를 돕습니다.
칼슘, 마그네슘도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에
아주 이로운 식품이랍니다.
생목이버섯
다이어트 피부미용
목이버섯 100g 당 13kcal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식재료 입니다.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여
자칫 생길 수 있는 영양결핍도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비타민B2가 풍부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건강한 피부, 머리카락, 손톱을
생성하는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피부에 좋은 콜라겐이 풍부해서
피부미용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당나라 시절 최고의 미녀로 유명한
양귀비도 매일 아침 목이버섯을 달여 먹었다 하죠.
혈관 건강
몸 속에서 비타민D로 전환되는
에르고스테롤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혈액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도움을 줘
혈전을 예방합니다.
이로 인해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혈전증 예방을
기대할 수 있어요.
이 밖에도
비타민B군과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고
철분, 칼륨이 풍부하여 조혈 작용이 있고
빈혈 예방 및 개선의 효과
산성 다당류가 많아
콜레스테롤, 혈당 및
혈압 안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목이버섯보관
생 목이버섯은 수분이 잘 날라가기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담아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 괜찮아요.
장기간 보관하고 싶으시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건목이버섯은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인 상온에서
1년 정도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목이버섯은 콩기름과 궁합이 좋은데요
함께 먹으면 체내 비타민D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하니 조리시 참고하세요.
생목이버섯
목이버섯부작용
목이버섯은 무와 궁합이 좋지 않아요.
같이 드시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섭취시 주의하시구요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손발 배가 차가우신 분들은
조금만 드시길 바라며
몸이 잘 붓는 체질이라면
부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니
피하시거나 소량만 드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목이버섯 효능과
목이버섯보관법 및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