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눈덮힌 한라산을생각하며 어리목으로향했다
하지만 예상치못하게 한시간쯤가니 아이젠이없이는 등반불가능하다는 공원관리소직원이한마디에
조금더걷다하산했다
입구에써놓던가?투덜대면서 내려왔답니다
지난번갔을때 어리목입구에 멋진설경입니다
위는지난번 아래는오늘본 한밝천모습
빙판이되어 돌아온등반로 차에아이젠을두고온게아쉽다
내려와서허전함을달래려고점심도거른채 돌오름으로 1100도로영실입구에서 3키로정도북서쪽으로한라산 둘레길과 임도를겸한도로를따라가면오름입구라는조그만안내판이이보인다
표고버섯을재배하는곳도보였다
오름등반로는 정비되어있지않아서 겨울철산행이좋을것같고
둘레길은잘되어있어 걷기편하고 울창한수목이 여름철산행에딱일것같다
표고가861m되는 오름중에는 우툭솟아있는것같은데 비고는높지가않다
안덕면과 애월읍이 경계에있는오름이다
겨울비를맞으며우도에갔다
때론어데론가떠나보고싶어지기도하고 잠시나마 뒤돌아보고생각하는시간도필요할지도모른다
갑판위에서 하얗게갈라지는물결도보면서 누군가잡아줄것같은 싸늘한손도쳐다보면서~
소가누워있는형상형상이라하여 우도라고하지요
조용하던섬에 관굉객이넘쳐나면서 술렁이기시작한지오래고농어업이사라져가고있다
일본놈이파놓은 진지동굴도보이고
검은모래가있는 검멀래해수욕장
우도에있는두번째해수욕장
팔경중하나인 서빈백사라합니다
산호와조개껍질로되어있고한폭이그림같이아름다운해변입니다
남원읍위미리에있는 표고211m비고111m인자배봉입니다
자배란 잣밤나무를 제주어로가르키는말로 잣밤나무종류가맗이서식해서 붙여진이름이라하네요
구름이 대포를발사하는듯한 모습도보이고~
유일하게오름에고인돌이있다
사귀포시보목포구옆에있는제지기오름
이게통일교소유라니아쉽다
보목리는5윌에는자리돔축제로유명한마을입니다
문섬도보이고
외로움을달래는 여인네도있다
월정리해변
지난설에가보았는데 여전히사람이많다
시내까지눈이내렸다
뽀드득소리를들으며 한라수목원을한비퀴돌았답니다
안덕면창천리창고천건너편에있으며대평리를감싸고있는군산오름
오름중난이도가 상에가까우리만큼 경사도가심하다
또퇴적층이 기암괴석으로되어있어특이하고
명칭이유래는 군은 가외또는덤또는쓸때없이솟아났다는데서생겼다고합니다
또재미있는전설이있고요
음용수로사용할수있는구시물이라합니다
돌에붙어있는부처손
애기업개돌이위에있는것같아요
조천읍함덕리에있는 서모봉또는 서우봉이라합니다
둘레길도잘되어있고 한시간정도면 한바퀴돌수있다
이제는대부분오름정상기준점이다표시되어있군요
서우붕동쪽북촌리앞바다
서우봉서쪽해수욕장입니다
90년대만해도시내에가까워최고로꼽혔으나 교통수단이발달로 이제는 시외조용한해수욕장을 선호하는추세이다
남원읍한남리에있는머쳇왓숲길입니다
2시간은족히걸어야돌수있으며다양한 상록수종으로 숲길을이루고있습니다
머체난돌이많거나무더기지어있는곳을가르키는제주방언입니다
아래는보목리 제지기오름에서주변풍경을영상으로담았습니다
귤을재배하는 하우스가 더많게느껴지네요
제주의 토속음식인 고기국수입니다
돼지고기와 뼈를고아 육수를만들어서
처음먹는분에게는
좀느끼한맛이날수도있으나 삶은고기가같이먹을수있어 식사대용으로도좋습니다
가끔은 누군가를그리워하고 생각하면서 잠못이룰때도 있었던같은데 이제는늙었나봅니다
때론 무감각하기도하니까~
남자는마음으로늙고여자는몸으로늙는다하던데?
내나이가어째서 사랑하기딱좋은나이라는 노래가생각난다
보약이라도먹고활력을찿아볼까?
그러면한시간넘게뛸수도있을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