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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플린터셀3 카오스이론 스크린 샷입니다.
게임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제법 알 법한 톰 클랜시라는 이름과 유비 소프트
(듣기로는 유비 소프트가 6천6백억에 소설가 톰 클랜시를 샀다고 알고 있습니다)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의 그 네번째 시리즈, 더블 에이전트(이중 간첩).
이번 작품은 주인공인 샘 피셔가 써드 에셜론의 모든 현장 활동의 지휘자라 할 수 있는 어빙 램버트 대령의 지시하에
재창조를 꿈꾸는 에밀 두프라이즌이 창설한 JBA라는 일종의 테러리스트 집단에 침투하여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므로 임무 수행에 있어서 에밀의 JBA 조직의 신임과 램버트 대령의 NSA 조직의 신임이 중요하게 나온다.
(ex - 인물을 처형할 기회가 올 시, 죽이면 JBA의 신임이 올라가고 살리면 NSA의 신임이 올라가게 된다.)
스토리
과거 써드 에셜론의 일원으로써 국가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적들의 근거지로 침투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하다면 적들을 제거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임무를 맡았던 특수요원 샘 피셔.
과거의 세계 정세와는 상황도 위협도 전혀 다른 양상을 띄게 되고 미국의 적들 역시 새로운 방법들과
계략으로 더욱 잔인하고 위력적인 모습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들어내는 지금, 적들의 움직임을 한 발
앞서 파악하고 대처해야 하는 써드 에셜론의 입장을 생각하면 비록 어빙 램버트 대령과 윌리엄스 부관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더라도 써드 에셜론이 수행하던 전략과 작전의 수정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였다. 이러한 끊임 없이 진화하는 적들과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아군들 사이에서 샘 피셔 역시
그의 인생을 더욱 드라마틱하고 영원히 바꾸어 버릴 수도 있는 상황으로 자신의 인생을 몰아가게 된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다시는 예전으로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렇게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어 버릴 수도 있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은 샘 피셔,
이 새로운 임무는 이전까지 그가 진행했던 임무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에 그가 맡은 임무들이 적들의 외부로부터 침입하여 그들의 방어를 허물어트리고 정보를 얻는 방식의 임무들이였다면
이제는 그러한 적들을 내부에서, 즉, 그가 철저하게 찾아내어 파괴하기로 맹세한 적들과 한편이 되어 그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나아가서는 그들을 분열시키고 붕괴 시키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이제 샘 피셔는 그의 모든 것을 걸고 이러한 임무들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그의 정체, 그의 목숨을 걸고서......
그래픽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가면 갈수록 실사처럼 변하는 광원효과와
여러 잡 오브젝트들의 하이 퀼리티, 그리고 인물들의 생김새,
즉, 시리즈를 거쳐 점점 늙어가는 샘 병장의 주름살이나
다른 인물들의 생김새에서 볼 수 있었던 세세한 그래픽이 정말 멋있었다.
사실 필자는 모니터에 컴포지트 케이블을 사용해서 쓰기때문에, 다른 스크린샷과 같은 그래픽은 안나왔었다.
하지만 집을 개조하는 동안 모니터에서 TV로 Xbox360을 연결해서 플레이해봤다.
그리고 나오는 한마디 "아, 지금까지 지옥에서 있었구나"
단점을 찾자면 이런 좋은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는 그리 완성도가 높지 않았나보다.
필자도 Xbox360으로 돌리는데에 프레임 저하도 간간히 발생하였다.
사운드
적 또는 민간인이 수상한 소리나 움직임등 샘 병장의 기척을 눈치채면
더욱 긴장감을 높혀주는 스플린터 셀 시리즈 대대로 내려왔었던
사운드 효과와 각종 도구를 조작할 때 들려오는 조작음, 실감나는
성우들의 연기와 자물쇠나 문고리를 만능 키로 알아서 따고 있을때
샘 병장 입에서 들려오는 "Hurry...(서둘러야해...)"라는 소리.
하지만 대부분 조용한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화끈한 소리는 찾기 힘들다.
그게 단점으로 뽑고 싶다면 단점. 그러나 필자는 오히려
조용한 상태에서 나오는 긴장감으로 장점으로 생각한다.
게임성 및 스토리
게임을 하면서 이토록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얻기는 드물었던것 같다.
그만큼 난이도 높은 임무도 이유중에 하나지만,
게임 자체는 마치 플레이어가 진짜 스파이가 된듯하게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다른 플레이어도 그렇듯이
이번 작품은 "영화같은 게임"으로 불릴 만 했다.
스토리야 소설가 톰 클랜시의 작품이니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이번 작품은 이중 간첩이라는 신식 컨셉에 아주 잘 맞고 멋졌던것 같다.
게임 중간중간에 이 메일이라던가 인물들간의 대화를 듣다보면
왠만한 스토리 라인은 다 정리된다. (허나 언어장벽이라는게 문제다.)
장비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대대로 현대식 장비를 사용해 왔으며
물론 이번 작품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장비들이 플레이어를 더욱 충족시켜준다.
샘 병장의 대부분의 첩보활동을 도와주는 군용 PDA인
OPSAT(Operational Satellite Uplink)는 다양한 기능을 보여준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임무의 목표들, 작전 수행 지역의 3D 맵,
게임 내에서 얻은 데이터들(이미지, 이 메일, 사운드 파일등),
JBA의 멤버들의 정보(망막, 음성, 지문 데이터등)도 이 OPSAT로 수집할 수 있다.
또한 해킹이나 E-메일 해독, 문 밑으로 넣어 보는 스네이크 캠도 이 장비로 사용한다.
OPSAT에는 많은 기능이 있지만 다른 장비와도 혼용해서 사용이 되기도 한다.
스플린터 셀의 대표 장비인 고글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 고글은 나이트, 웨이브, 열감지 비전을 내장하고 있는 3개의 렌즈가 돋보이며
이 장비가 없으면 그건 샘 병장이라 말할 수 없다.
그외 만능키 라던가, 벽에 부착하여 카메라, 가스 살포, 자폭을 할 수 있는 스틱키 카메라나
EMP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피스톨, 여러 탄환을 바꿔가며 사용 가능한 SC-20K 라이플,
인물의 시선을 돌릴 수 있게 만드는 초음파 발생기, 먼 거리에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마이크 등
정말 신기한 도구들이 많았다. 물론 공격용 무기도 많고 말이다.
임무 수행에 있어 장비의 적절한 사용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자유도
스플린터 셀은 "아 저곳은 이동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곳은 다 이동이 가능하다.
파이프도 기어 올라가고, 밧줄도 타며 좁은 환풍구도 들어갈 수 있었다.
또한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기위해 캐비닛
안이라던가, 책상 혹은 침대,자동차 밑으로 숨을 수 있었다.
또한 아까도 언급했지만, 인물을 처영하고 살려주고,
폭탄을 폭파시키고 그렇지 않고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그러나, 기는 행동은 없다. (엎드리는 것 포함해서 말이다)
그리고 적을 뒤에서 잡은 후 방패로 쓰거나 암호 코드를 심문하거나
죽이거나 기절시키거나 하는건 플레이어의 마음에 달렸다.
또한 모든 적들을 다 제압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미션 수행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임무수행에 있어서 걸림돌이라 생각되면 제압해도 되지만
꼭 전부를 없애라는 말은 없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전부를 죽이면서 다녀도 재미는 있다.
사격시 줌을 당길때에도 호흡을 잘 표현해 놨다.
물론 조준 사격시에는 약간 좋지 않은 시스템이지만
숨을 참고서 사격을 하면 미동도 없이 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샘 병장이 숨을 얼마나 참아주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움직임(모션)
샘 병장의 움직임 및 조작 행동은 30가지나 있기 때문에 전부 설명할 수 없다.
고급 조작법만을 보자면 스플릿 점프라는 벽 짚고 점프를 한다거나
적 위에서 제압하는 낙하 공격, 스플릿 점프중 사격,
라펠링, 라펠 도중 사격, 매달린 채 사격, 거꾸로 매달려 목 비틀기,
문 반대편에 있는 적을 제압하기 위한 문 부수기와 그의 반대로 은밀하게 문 열기도 있다.
몇 종류의 문들은 플레이어가 직접 자물쇠를 따지 않고서는 열기가 불가능하다.
자물쇠 따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아주 흥미로웠던 스플린터 셀 고유의 전통이였다.
NPC와 상호하는 조작에는
시체 및 기절한 상대 옮기기, 뒤에서 잡기, 인간 방패,
취조, 코너에서 잡기, 물가에 서 있는 적을 익사시키기,
얼음 위에 서 있는 적을 얼음속으로 데려와 심장에 칼을 박는등
다양한 조작과 모션이 있었다.
장르가 장르인 만큼 이런 특징은 다른 게임에선 따라오기 힘들것이다.
[출저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lekosk2001?Redirect=Log&logNo=50033647761]
아래는 스플린터셀4 더블에이전트 스크린샷 입니다.
첫댓글 대도님께 잡입은 무리...ㅋㅋ 불도져처럼 밀어붙이는 게임을 하셔야 할듯하지만 이게임 재밌어보이네요!!
대도님이 플레이 하는순간 이미 이 게임은 돌격모드 ㅋㅋㅋㅋ
대도님의 컴이 무리...ㅋ
무엇보다 어두우면 방송이 좀 힘들지 않을까요? 근데 나는 왜 저게임 보니깐 마스터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