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UUmVH8Z9vY?si=bfU0acFjHXnNvpOF
내 자신이 살아온 삶
뒤돌라 보면 아픔과 후회
많은 날들이 나에게 주워졌지만.
삶에
무대에 커튼을 내리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니 모두 허무함 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아픔도 주셨지만
나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주셨기에
짦은 사랑에 시간 이었지만 참 감사함이 많은 시간들 이었다
짦은 사랑에 시간속에
유일하게 나에게 추억을 남겨준 시간 들 이었기에
이세상을 살다 다음 세상으로 떠날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을 주셨다.
기나긴 추석연후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에 시간이었지만
나에게는
너무도 아픈 시간들이었다.
지금것 살아오며 짊어지고 살아온 많은것들
잊고자 몸부림친 시간들이었다.
아픔과. 허무.
외로움.고뇌. 번뇌.
세상을 살며 얻은 많은 것들
그 무엇으로도 치유 받을 수 없었던 시간이기에 .
5일에 금식 기도를 통하여
치유 받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
금식 시간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깨닺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왜 주검에 문턱에서 몆번이고 나를 구원해 주신것인가
질문을 던져 보았다.
1995년 6월 19일
삼풍 백화점
502명이 사망하던 순간에도
나를 구원해 주셨지만 .
감사를 잊고
세상것을 얻기위해
미친 사람처럼 살아왔다.
두 아들에 아버지 이기에
세상과 싸워 이기고자 몸부림치며 살아야만 했다.
이런 감사를 모르고 살아온 나 자신에게
하나님께서는
또한번에 기적을 주셨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자 1만 6천명
함께 신축 건물안에 있던 30여명중 28명이 비명 횡사로
죽어가는 순간에도 3일만에 나를 구해 주셨고.
지진에 피해로
나 자신이 정신을 잃고
노숙자로 살다가 가끔씩 내 정신이 돌아오면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 오고자 몸부림친 순간들
많은 곳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한민국 대사관도 영사관도 경찰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여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일본 아사쿠사 주변에 있는 나가가와 다리 위에서
한 겨울에 바다로 뛰어들어 주검을 선택 하였건만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셨다.
내 자신을 잃어 버리고 노숙자로 살아온
몆년에 시간은
지금도 아무 기억 조차 없다 .
오직
가족에게 돌아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잠시 내 정신이 돌아 올때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동전을얻어
대사관과 영사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던 순간만이 생각이 난다.
내 자신이
무엇을 입고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모른다.
그토로 그리워하던 고국
그토록 보고파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건만
나에게는 더큰 아픈과 시련 슬픔 뿐이었다.
독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배달 오토바이를 타며
하루에
80층 이상에 계단을 오르 내리다
쓰러지는 순간도 많았다.
쓰러진 순간
아프다는 생각 보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나에게 더큰 아픔에 시간들이었다.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이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자
하나님앞에 무릅끌고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살아보고자
몸부림치는 나에게
사탄에 유혹이 너무도 강하게 다가 오기도 한다.
살아서 뭐하니
그토록 보고싶어 하는 사랑하는 사람도
너를 왜면하는데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은 너에게는 없다고 하며
죽어라 죽어라
나를 유혹 하고 있다.
내 자신과 싸우다가
때로는
사탄에 유혹에
잠을 이루지 못해 병원에서 받아놓은
많은 수면제 를 떨어넣고 이 고통을 끝내고 싶을때도 많다.
이번 아픔은
어느때 보다도
아픔에 시간이었다
너무도 견디기 힘든 순간 이었기에.
5일에 금식 기도를 마치고
그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기도의 마지막날
하나님은 성경에 말씀을 주시며 나를 붙들어 주신다.
여호수아 1장 5절
내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 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말씀을 주시며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진정
내가 살아야 할 이유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일까.
내 자신이 만들어 놓은 창살없는 감옥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은 자.
내가 안고 살아가는
그리움은 그 누구도 치유해줄 수 없다.
이 고통은
내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나와 함께 하리라는 것 을
나 자신은 잘 알고 있다.
내가 안고 살아가는 이 가슴아리는
나에게 아픔도 주지만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를 안겨 주기도 한다.
오늘에 하루도
아픈 하루 였지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에게
유일한 사랑과 추억을 남겨준 사람에게도
감사하며
오늘에 하루를 보낸다.
2024년 9월 26일
12시 22분
윤 용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