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은사의 목적과 중요성
이 주제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함께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은사에 대한 바울의 설명을 공부해 봅시다.
1절부터 11절까지에서 우리는 은사의 분배와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에 열거된 은사들이 예로 기록된 것인지 구체적인 모든 종류의 기록인지 자주 질문을 합니다. 여기에 나타난 은사들이 과연 방대한 은사들의 한 예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여기에 나열된 것들만이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성령의 은사들이겠습니까? 양편 다 인정할 만한 성서적인 근거가 있지만, 나는 8-10절에 기록된 것들이 예로 기록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기한 관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는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 그의 은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은사를 성경에 언급된 것들로만 제한시켜 생각할 것인지 아니면 더 넓은 관점에서 그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역량으로 봐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부분에 관하여 사람들을 도와 나가면서, 사람이 가진 어떤 재능이나 역량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그것들이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발전되고 다스려지면 "영적인 은사"가 된다는 전제를 가지고 그들을 도와 왔습니다. 신약성경에 언급된 것들 이외에도 음악, 문학이나 미술에 관한 재능들이 그런 범주에 속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가 가진 역량이 어떻게 제자삼는 사역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해서 내게 주어진 것이므로, 나는 믿는 자로서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며 또 그것을 통해서 주님의 사역에 기여하도록 돕는 일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에게 허락하신 것들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그의 책임을 잘 수행하도록 도와 나가는 일입니다.
12-31절에서 우리는 몸의 지체와, 그리고 지체가 몸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특정한 은사를 주신다는 것은 각 사람이 몸 안에서 자신만이 채울 수 있는 특정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다른 지체와 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또 비교의 어리석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의 형제와 나를 비교하는 것은 마치 나의 손과 발이 비교하는 것같이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내가 몸 안에서 가진 나의 기능을 이해하고 형제 자매들이 담당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들의 성공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에 유익한 일이므로 그들의 형통에 대하여 즐거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멕시코시티를 방문했을 때 나는 대학교의 한 건물에 붙여진 모자이크 형의 조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돌을 여러 크기로 만들어 붙인 모자이크 작품이었습니다. 만일 그 중 어느 한 개의 돌이라도 모자이크에서 떼어 낸다면 그 모자이크는 더 이상 아름답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에서 당신의 은사를 떼어 낸다면 그리스도의 사역은 불완전해질 것입니다.
첫댓글 은사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에서 나의 역할을 의미합니다. 내가 우주적인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분담하며 살 것인가를 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