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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무료 순환셧틀버스 및 남대문 시장
남산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찾는 명품도시 서울의 명소이고 명품도시 답게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많은 관광버스에 외국인이 한 무리씩 쏟아져 나와 서울N타워도 둘러보고 남산에서의 서울시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관광코스중에 한곳입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남산 순환 무려셔틀 버스도 승차할 수 없고 남산 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없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진정 명품이라고 자랑할 만한 서울시 인가요? 장애인관광객을 차별하는 명품도시가 명품이라는 단어에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케이블카도 탑승할 수 없고 남산 순환 셔틀버스도 승차할 수 없고 오로지 휠체어로 힘들게 가야만 남산 N타워에 올라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건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남산의 상징 팔각정도 모두 계단으로만 만들어져 있어 팔각정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비장애인 관광객은 자유롭게 팔각정 및 팔각정 오른쪽에 나무 전망대도 올라가 여유롭게 서울을 관망할 수 있는데 왜?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접근할 수도 없고 이동수단도 없어야 하는 건가요? 이러고도 서울시가 지구촌 유지국가들의 국제적 행사인 G20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자부하는 건가요? 명품도시 명성에 맞게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서울 남산타워 관광하는 데 있어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고 남산팔각정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일본 장애인 관광객과 함께 남산N타워를 관광에 나섰다가 크나큰 불편과 얼굴붉힘으로 외국인을 맞는 저로서는 정말 창피했습니다. 명품도시 서울은 장애인 관광객도 차별하는지요?
남산을 둘러보고 남산오르미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오르미 앞엔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차로 불법주차가 판 을치고 있어 오르미를 이용하는데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불법주차를 왜? 단속하지 않고 오르미를 이용하는데 불편하게 하죠? 겨우겨우 오르미를 이용하여 남대문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참 어이가 없는 것은 남대문 시장 어느 곳 하나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된 곳은 없다는 사실에 정말 화가 납니다. 남대문 시장 내에 있는 상가들은 계단 등이 있어 휠체어가 접근할 수 없는 구조이고 공중화장실 하나 변변히 없는 남대문 시장이 국제적으로 각광을 받는 국제 시장인지 어이가 없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똥, 오줌도 참고 관광해야 하는 건가요?
1. 남산타워 무료셔틀 순환버스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버스에 승차할 수 있게 해주세요.
2. 남산케이블카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게 엘리베이터 설치해주세요
3. 남산 팔각정에 휠체어이용관광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4. 남산오르미 옆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해주세요
5. 남대문 시장 내 공중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설치해주시고 안내 표지판도 만들어주세요
6. 남산 및 서울시 관광지를 관광하는 장애인 관광객에게 전동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게 제 도를 만들어 주세요(이는 서울 관광지에 장애인 이동권이 열악하여 국?내외 장애인 관광객이 수동휠체어로는 관광하는데 너무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