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관한 강연이라 gmo에 관한 지식채널로 시작했고, 3분이 부모학교를 새로 신청하셔서 함께했습니다.총 14분참석
오늘의 주제는 '항생제와 광우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기'에 걸렸을때 대부분의 부모가 취하는 방법이 병원을 찾는다,약을 먹인다 였고,
병원을 방문해서 처방해주는 약에는 대부분 항생제가 포함되고, 주사제를 권유했습니다.
'감기'에 관한 ebs 동영상을 보면서 외국에서 감기에 걸렸을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푹쉰다, 좋은음식을 먹는다,
푹잔다.등의 얘기를 하고 병원의사들의 인터뷰에서는 감기는 쉬면 낫는것으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약들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생제는 먹으면 먹을수록 내성이생겨서 점점더 독한 약을 찾게되는 악순환이 있고, 정말로 항생제가 필요한 응급한 경우
그동안 먹었던 항생제의 내성으로 인해 약이 듣지 않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항생제 문제는 병원에서 처방받고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은 약들의 처리문제가 심각합니다.
쓰레기로 배출되면 태우거나 땅에 묻으면 땅에서 항생제를 흡수하게되고, 물에 버리게 되면 우리가 사용하고 먹는 물에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게 됩니다. 땅에서 나는 야채와 먹거리들,물에 남아있는 항생제를 우리가 다시섭취하게 됨으로써 직접적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섭취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항생제가 몸에 들어오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의 문제점도 많습니다.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이들에게 수은과 중금속, 화학약품으로 만들어진 예방접종을 맞히는것도 신중한 생각과 판단이 고려됩니다.예방접종의 부작용과 폐해가 심각하고 나라에서 필수접종으로 정해놓았지만 그것이 어떤성분과 어떤 후유증을 야기하는지에대한 설명은 전혀 해주지 않습니다. 알고,고민해서 제대로된 선택을 해야합니다.
아플때 약으로 낫기보다는 면역력을 키워줘서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축산업(소,돼지,닭)들에 투여되는 항생제 문제도 심각합니다.
예전에 귀히 먹던 소나 돼지, 닭들을 오늘날 쉽게 먹게된것은 공장형 사육이 가능해졌기 때문인데, 공장형 밀집 사육으로 인해
가축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비위생적인 환경들이 가축들의 병을 야기시키고 그로인해 다량의 항생제를 가축들에게 쓰게됩니다.
가축들이 먹은 항생제는 우리가 그대로 먹게되는 것입니다. 항생제 문제에 앞서 가축들도 하나의 생명이고 거세를 당한다거나
인공수정,유전자조작을 통해서 새끼를 낳은횟수를 늘이고, 이익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에 의해 가축들의 생명의 소중함은 없습니다. 항생제가 함유된 육식을 통해 아이들의 성조숙증도 늘어나고, 성장억제주사,성장호르몬 주사를 함께 맞아야하는 상황까지
만연하게 되었고,고기의 많은 섭취로 인해 아이들의 폭력적인 성향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된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그것을 먹은 사람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무항생제 고기를 귀하게 먹고, 채식을 주로 하며,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내가 먹은 것이 삼대를 간다고 합니다. 나의 식습관은 내아이, 그리고 그들의 아이에게까지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게됩니다.
덴마트는 항생제의 위험성을 알고 국가적 차원의 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발병한 광우병은 처음에는 인간에 전파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광우병 발병 5-10년 후 인간광우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영국정부는 숨기기에 급급했고,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에게 많이 발병되었습니다.
광우병이란 곡식을 사료로 했던 축산동물들의 비싼 사료를 감당하지 못해 동족의 부산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발생된 병입니다.
소에게 소나돼지,닭을 사료로 먹이면서 교차오염을 야기시켰고 광우병 발병후 영국은 동물성사료를 금지시켰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이 최근 심각해졌고 국가적인 잇슈였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언론에서 대부분 다루지 않았고, 미국의 가축축산실태를 눈으로 보고 확인할수도 없는 현실입니다.한국인들이 특히나 광우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인자를 가졌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더 심각하고, 광우병걸린 소고기를 먹지 않는 다고 해도 수혈이나 의료기기등을 통해서 광우병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축산동물들을 많이 섭취하는 오늘날 현실 때문에 공장식사육이 성행하고 그로인해 항생제를 투여하고, 치솟는 곡물가격에 동물의 사료를 동족동물을 섭취해서 생긴 광우병의 현실을 보면서 인간이 정말 못먹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고, 먹거리의 종류와 양은 포화상태가 되었지만 어디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는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고기먹는 횟수를 줄이고, 자연식과 소식을 하면서 슬로푸드로 돌아가야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가축들의 열악한 사육현실을 보여주는 다큐동영상과, 비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자료들을 보면서 수강생 대부분들이 놀라셨고,먹거리의 심각성,항생제의 위험성에 대해서 아시는 계기가 되었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시며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다른강좌도 마찬가지지만 먹거리와 환경에관한 꾸준한 관심이 후속교육으로 계속 연결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다른 강의형식도좋을것 같고 공부하는 동아리 모임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