兒學編12

[道命]

일주일 동안 다가오는 김장철 때문에 배추도 심고 무우도 심어야 했고 

풀도 베어야 했고...... 농촌의 삶은 여유롭지만 때를 놓치면 다시 돌아갈수 없으므로

바빴다. 

農 ... 굽을 曲, 별자리 辰

굽을 曲 요걸 만드는 사람을 작곡가라고 한다. 

음악이란건데... 언젠가 音 이란 일년 열두달의 태양의 운행을  나열해 놓으면....피아노 건반이가 된다고

한적이 있었다. 한편 우덜말중에 숫자 일곱이 있으며 이또한 칠음계라고 하는 이유와 동일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가

있었다. 

姪 족하 질  일본어 '오이' '데쓰' nephew 니푸유

姑 고모 고              '오바' '고'   aunt    안트

고부갈등의 姑 가 여기서 나온다.

여자인데 오래된 여자라니 말이 된다 싶다. 

어쨌든 문자란  사용되는 말에 따라 늘어나기 마련이다. 

즉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소통의 방법이 다양하기 마련이고 변질되기 마련이니 

어휘 역시 필요에 따라 더욱더 늘어날수 밖에 없으나 

일단 가족을 살펴보자.

태어났다 함은 부모가 있어야 성립되며 형,누나.동생..등은 있거나 없을수도 있다. 

기본은 부모인 것이다. 

단어 역시 그리 생겨났을것이니 여기서 출발해야 하는데.....

사람이 태어난 곳은 다리밑이니 母는 확실하나  父 는 확신하기 어렵다. 

부와 모는 남녀이다.  구획안에서 힘쓰는 자....즉 나와바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가 

女와 어찌해서 子 가 나온다. 이것이 가족의 출발이자 성립이다. 

즉 나와바리 안에서 

女 여자 녀, 너 여, 짝지을 녀

• 1. 여자
• 2. 짝짓다
• 3. 너
• 4. 시집보냄

짝짓기를 해야하는데..... 짝에는 반려자의 伴 과 배우자의 配 가 있다. 

반이란 전부를 둘로 나눈다이며 

배 란 햇빛이 일렁이듯 안과 밖을 연결하다 로... 햇빛이 사물에 비추이면 한쪽은 밝음이고 다른쪽은 어둠으로

그늘이 된다.  즉 그것이 늘어선 것이 되거나 그쪽으로 늘어섰더라 이런뜻이다. 

하지만 반려자라고 하면 반려동물도 있듯이 반드시 이성이 아니어도 되지만 

배우자는 반드시 이성이다., 즉 짝 配 를 잘뜯어 보아야 되지 싶다....

일단 닭 酉/////   우뚝할 兀 에 날 日 이다...  日에서 生 한것은 별 星 이고 그중에서 우뚝한 것은 달이다. 

일단 닭을 살펴보자. 닭이란 놈은 아침새벽마다 지랄앞차긴지 옆차긴지 홰를 친다.

홰는 작대기를 뜻하는데 桀 이라 쓴다,.

영웅호傑에서  사람인변을 빼면 이글자가 된다. 

닭이 새벽에 이 횃대를 날개짓으로 치며 소리내는 가축의 일종으로  새벽을 알린다. 

즉 깨우쳐 준다는 의미가 살짝 들어 있음이다. 

호걸이란 이놈저놈 을 다 엮어서 쫄따구롤 만들수 있는 역량이 있는자를 가리킨다. 

그래서  어그러질 천에 나무 목을 붙였나 싶다. 일年에 들어 있는 부호이다.

자 닭을 보자. 수컷 한마리에 암컷 네마리가 붙어 짝지어 먹는다. 

즉 일부다처제를 태생적으로 가져야 하는 생태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멱함수라고 하는바가 있는데

너무도 과학적 진리인지라 이것 역시 나중에 논하기로 하자. 

시어미 고. 고모 姑 를 설명하고자 이렇게 긴글이 필요하다니 한자는 과연 대단한것이

이 몇획 속에다가 이런 긴 내용을 집어 넣을수 있음이기에 가능하다

자 고모는 아버지의 누이들이다.

즉 애비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여자들이다....그래서 이미 펼쳐진 여자라 할수 있음인데 

이렇게 우길수도 있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은 이렇게 사돈에 팔촌 모두모두 친척을 

칭하는 것에는 모두 계집 女가 붙는다는 것. 이것 역시 女... (안과 밖을 연결하다) 라는 

의의가 있음을 알수 있게 한다. 

일단 고모란 이미 볼장 다 본 여자쯤으로 보고

족하는  나와 비슷한 부와 모중 하나를 가진 또 다른 비슷한 나쯤으로 보자. 

그래서 상대 云 에 안정 土롤 해석하면 안정을 이루기 위한 다른 하나...

즉 세발이 달린 정립에서 한축을 이루는 다리 이기에 족하라 하자. 

사람을 가축삼아 기르는 존재가 있다고 주장하는데선 그 존재를 하느님이라고 하는것 같다. 

즉 하느님이 경영하는 밭 田에서 자라는 곡식같은 것이 사람이라면 

그 경영하는 수단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발육생장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여기엔 옳고 그름이라는 것은 없다.

즉 주인이 하고자하는 의도와 수단을 알아야 하는 것이 최선의 道 인 것이다. 

[앙드레스(윤신구)]

농사에 바쁘실텐데
아학편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