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의 뒤뜰에서
장의순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가냘픈 꽃이여 희지도 푸르
지도 않는 미묘한 빛깔 한여름 지나 저녁 조수처럼
밀려와 서로 의지하고 곧게 뻗은 촘촘한 밑동은
바알갛게 달아올라 가없는 허생원의 사랑이 베어있다
메밀꽃 그대
가산*을 위해 태어났다 님의 넋인 양 내밀(內密)한
꽃잎 위에 호랑나비 춤을춘다.
*가산(可 山) : 이효석의 호
첫댓글 평화로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오늘은 잠깐 볕이 다 보입니다...
오늘은 온종일 하늘이 열려있어 참 좋습니다. 오시인님 들 밭일 하시라, 시공부며 컴퓨터 봉사 하시라, 북치고 장고치고 동분서주 하시느라 넘 바쁘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지런 하신분에게 하느님이 복을 내리실겁니다. <부지런 자여 그대에게 축복을 !> 감사합니다.
장선생님진정한시인십니다가산의 뒤뜰 거닐며 이리도 좋은 시상을 ᆢ하얀 메밀 꽃이 핀 곳에가산의 영혼이 피어납니다
이효석 생가를 관광지로 개발하다 보니, 처음 갔을때 보다도 상업냄새로 문학의 명승지를 망처났더라고요. 그 때 처음 갔을 때, 위의 시를 스케치 하느라 일행의 눈치를 받았지요. 그래도 보람을 느꼈답니다. 발표했을 때 반응이 참 좋았어요. ㅎㅎㅎ 자화 자찬을 처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평화로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오늘은 잠깐 볕이 다 보입니다...
오늘은 온종일 하늘이 열려있어 참 좋습니다. 오시인님 들 밭일 하시라, 시공부며 컴퓨터 봉사 하시라, 북치고 장고치고 동분서주 하시느라 넘 바쁘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지런 하신분에게 하느님이 복을 내리실겁니다. <부지런 자여 그대에게 축복을 !> 감사합니다.
장선생님
진정한시인십니다
가산의 뒤뜰 거닐며
이리도 좋은 시상을 ᆢ
하얀 메밀 꽃이 핀 곳에
가산의 영혼이 피어납니다
이효석 생가를 관광지로 개발하다 보니, 처음 갔을때 보다도 상업냄새로 문학의 명승지를 망처났더라고요. 그 때 처음 갔을 때, 위의 시를 스케치 하느라 일행의 눈치를 받았지요. 그래도 보람을 느꼈답니다. 발표했을 때 반응이 참 좋았어요. ㅎㅎㅎ 자화 자찬을 처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