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 가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직원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와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세무서 입구에 세무회계사무실이 서너개 있었는데
그 사무실에 '사업자등록 대행' 이라고 써 있길래
'그냥 하면 되는걸 왜 써 놓았을까?' 궁금해 하며
민원실에 들어갔습니다.
현금영수증 가맹 하라고 해서 갔는데, 직원말로는 "홈택스"에서 가입하면 되는 거랍니다. 허얼~~
그리고 '가맹점 표지' 달라고 했더니 2층가서 회원가입 확인하고 받아가랍니다.
2층 갔더니 사업자번호만 확인 하더니 그냥 꺼내주었습니다.....
(회원가입 안했는데도..확인도 안하고 그냥 줬어요.. 운이 좋았죠)
그리고 사업자통장 등록에 대해 물어봤더니
복식부기대상은 의무라서 꼭 등록 해야 하지만
저처럼 개인(간이)사업자는 선택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저는 그냥 등록하고 왔어요.
그리고 현금영수증이랑은 별개랍니다.
혜택을 주려고 만든 제도가 아니라 '의무'니까 등록하는 거랍니다.
나중에 조사받을만한 일이 생기면 추적용 같은?? 그런 의미처럼 들렸습니다.
그사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불끄고 식사하러 가시데요.
불꺼진 방에 가서 질문할게 있어서 질문했더니 '점심시간'을 강조하면서 언짢아하데요..
1시간을 기다리랍니다.
심지어 잠가놓은 곳도 있구요..
세무서가 관공서 아니었나??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나왔습니다.
'사업자등록 대행'을 써붙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 ㅠㅠ
집에 돌아와서 '홈택스' 접속해서 현금영수증 가맹점등록 ARS로 등록했구요
현금영수증 발행방법에 대해서는 '네이버블로그' 검색해서 맛보기로 배웠습니다.
첫댓글 경험을 통해서 공부하고 이곳 카페를 통해서 공부하고 그렇게 하나씩 배워나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험난한 세상은 학교가 아니니까 누가 알아서 알려주지는 않겟지요~~~
그렇게 하나씩 배워가면서 경험하다보면 언젠가는 멋진 중개달인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여우야님 올한해 파이팅 하세요~~
@대성(김상열) 네~감사합니다.
늘 열정적인 김상열 소장님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파이팅 하는 한해 되세요~~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니 2016년도 잘 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우야여우야님 수고하셨습니다^^* 직접적인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산을 나눠주기 위해서 글을 소개하는 것은 더 고마운 일입니다.. 카페에서 이렇게 경험을 올려주시면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대성(김상열)님 여우야여우야님 두 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우야 여우야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글 올린거 다 읽어볼 요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