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로62.5엘립타, 4만5657원에 등재엠에스디의
자누비아정(시타클립틴) 등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신약들의 보험상한가가 내달 1일부터 소폭 인하된다. 급여 사용범위 확대에 따른 사전 조치다.
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 아노로62.5엘립타는 4만5657원에 같은 날 신규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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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적용 사용범위 확대약제 상한금액 조정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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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복지부에 따르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은 다음달부터 인슐린주사와 병용해 투약해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급여 사용범위 확대에 맞춰 DPP-4계열 동일제품군의 예상 추가 청구액과 청구액 증가율을 감안해
가브스정50mg, 자누비아정25·50·100mg,
트라젠타정 등 5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노바티스의 빌다글립틴 성분인 가브스정50mg의 경우 현 453원에서 448원(1.1%), 베링거인겔하임의 리나글립틴 성분인 트라젠타정은 763원에서 752원(1.4%)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또 자누비아정도 함량에 따라 25mg은 408원에서 402원(1.4%), 50mg은 613원에서 604원(1.4%), 100mg은 924원에서 910원(1.5%) 등으로 각각 인하된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 신약 아노로62.5엘립타는 약가협상이 체결돼 내달 1일부터 4만5657원에 급여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