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여행가 미르입니다.
음..제가 하반기에 외국을 가려고 알바를
하고 있어서..8월전까지는 팸투어 참가 신청을
못할 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웹상에서 여블단 여러분이랑 소통을 해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초보 네이버 여행블로거고요.
천천히 조금씩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흔적을 찾아 떠난 역사&문화 여행이
얼마전에 제가 잡은 여행 테마인데요.
신라의 흔적을 찾아 떠난 불국사여행기
시간나시면 한번 봐주세요 ㅎ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 ...
버스를 타고 찾은 불국사...
오후부터 약해진다던 비가 주룩 주룩
더 세차게 내리지만
우산을 믿고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사찰 불국사를
찾아갔다.
주말이지만 비로 인해 관광객들이
작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던 불국사..
불국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이고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이다.
나는 지금 그 불국사를 만나러 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14D134C04271422)
불국사는 경덕왕 시절에 김대성 중시(재상)에
의해서 더 크게 만들어졌다.
경덕왕 때 신라의 시대상황을 보면
불국사가 만들어 질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법흥왕 때 신라는 불교를 통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
즉, 왕즉불(왕이 곧 부처)라는 사상을 통해서
중앙 집권 강화를 시도하려고
불교를 받아들였다.
이때 불교를 수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이차돈이고 이차돈의 순교로 잘 알려져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3F7114C0427362A)
법흥왕 시기에 신라는 왜 불교를 받아드릴려고 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이 시기에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발전이 늦었고
국가 체제와 왕권이 확립되지 못한 상태였으며
보수적인 토착 귀족 세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를 수용하기 위해 힘썼고
이차돈의 순교 이 후
신라에 받아들여지고
시간이 흘러
제 2의 부흥기라고 말할 수 있을 시기가
바로 경덕왕 때 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B76144C04275815)
이 통일신라 경덕왕 시절은
왕권과 귀족 세력과의 대립구조가 심한 시기였다.
경덕왕이 유교 정치의 구현과 왕권강화를 목표로
잡았으니 당연한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경덕왕이 내세운 정책 중
한 가지 방법이
왕즉불 사상을 활용해 지방귀족들에게
왕권의 절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많은 불교문화를 만들도록 한 것이다.
왕권 강화라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불국사지만
불국사를 2000여칸에 이르는 대표적인 사찰로
건설한 사람은 당시 중시(재상)의
지위에 있었던 김부식이다.
김부식이 현세의 부모님을 위해 건설한
사찰이 불국사이며
이 불국사와 김부식에 대해서
삼국유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B99144C0427871A)
모량리의 가난한 여인 경조에게 대성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홍륜사의 스님이 복안의 집에 와서 보시를 권하였는데...
시주를 받고,
"시주께서 보시를 좋아하시니 천신이 늘 돌볼 것이라며
하나를 베풀면 그 만 배를 얻게 될 터이니, 안락하고 장수를 누릴 것입니다."
라고 축원을 하였다.
이 말은 들을 대성이 뛰어 들어가 어머니에게
전 재산인 밭을 절에 바치도록 설득하고
어머니는 밭을 절에 바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대성이 죽고
그날 밤 재상 김문량의 집에
아이가 태어나게 되는데,
왼손에 대성이라는 패쪽을 쥐고 있는
아이가 되어난다.
그래서 대성이라 이름을 짓고
전생의 어머니인 경조를 모셔 함께 봉양하였다.
대성은 후일 현생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하여 석불사를 세웠다고 한다.
-삼국유사 중 내용 축약-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FFA134C0427B71A)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FFA134C0427B81B)
불국사를 담으면서 걷다가
문득...현생의 부모에게 바치는 김대성이
어떤 심정 이었을 지를 떠올려보았다..
김대성도 부모님이 살아게실적에 더 잘해주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불국사를 재건하지 않았을까?
곁에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문듯
머리속에 떠오른다.
부모님이라는 세글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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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45198134C0427FA30)
불국사
_경북 경주시 진현동에 위치해 있다.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 맞은편에서 10번 11번 101번 102번을 타고 불국사에서 내리면 된다.
입장료가 있으며 개인으로 방문할 시 대인 1인 기준 4천원이다.
통일신라 경덕왕 시절에 김부식 중시가 재건했다.
신라인들이 생각하는 불교의 이상 세계를 건축하였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여행가 미르 (http://blog.naver.com/mirkjy435)
첫댓글 외국 가신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 여기는 탑에 오른 게시물 글을 스크랩하셔야 할 듯 해요~! 글 잘 보았습니다. 불국사..그리운 곳이네요~!
아 그렇군요 ㅎㅎㅋ네 다음부턴 다른곳에 써야되겠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ㅋ감사해요 ㅎㅎ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축하합니다~~~
축하축하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혼자 경주여행을 다녀올러고하는데 먼저 보게되네요..
탑에 선정된 화면을 캡쳐해서 함께 올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