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동시에 붉게 물들이는 일출이나 일몰은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황홀하지만, 일출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에서 봐야 아름답고 감흥이 더 진하고, 일몰은 해가 잠기는 바다에서 봐야 더 가슴 짠~~~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몇년전 지나가는 길에 꽃지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고가려다 일몰은 못 보고 우연하게 빛내림을 보았던 일 말고는 일몰이나 일출 볼 일이 그리 흔히 생기지 않았어요... 게으른 자에게 선택권이 없는 뭐 그런 것이였죠... 일출이나 일몰은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보기 힘드니까요...
그런 저에게 무의도 여행은 참으로 큰 선물이였던 샘이예요. 황금빛깔의 황홀한 너울댐에 잠시 셔터도 못 누르고 바라 보고만 있었던 일몰....
만화로 먼저 만났던 '꽃 보다 남자' 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봐 주었었는데, 이 '꽃 보다 남자'도 무의도에서 엔딩 촬영을 했더라구요....
엔딩 장면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고 있는데, 무의도에서 촬영 했다니 눈 앞에 보이는 무의도와 오브랩 시켜 보며~~~제 머릿속에서 다시 재생 해 보았죠...^^
역시 바다와 사랑은 낭만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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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빛 심장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