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외국 유학생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콩나물로 만든 음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도 손쉽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지만 외국의 경우 숙주나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나라는 있어도 한인 식당을 제외하곤 콩나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곳이 없어 판매처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도 현지 사정이 비슷하다면 가족들이 체험할 콩나물 키우기 꾸러미가 보급돼서 고향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체험활동은 남도장터에서 "직접 키워먹는 Non-GMO국산 콩나물 키우기" 꾸러미 세트를 직접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https://jnmall.kr/product/체험활동꾸러미-직접-키워먹는-non-gmo국산-콩나물-키우기/21681/category/453/display/1/)
먼저 관련 방송을 시청함으로써 전체적인 체험활동 과정과 방법들을 학습합니다.
기본 학습이 끝나면 선생님과 함께 깨끗하게 씻은 콩을 개별 세트의 채망에 적당량을 담습니다.
그리고 콩이 잠길만큼 물을 담고 4시간을 기다리는데 4시간이 지나면 콩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약 1주일 동안 하루 5~6회, 물 10컵 정도를 부어준 다음 물에 충분히 적셔질 수 있도록 채망을 위아래로 4~5회 정도 올렸다 내렸다 해줍니다.
그리고 통을 분리해서 물을 모두 버리고 다시 채망과 결합하여 뚜껑을 닫은 다음 검정 비닐을 씌워둡니다.
콩이 어두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을 보지 않게 해야 한대요.
이 과정을 잘 지켜준다면 5일 정도 후엔 콩이 무럭무럭 자라서 맛있는 나물이 된대요.
자치회의 내용을 세심하게 보신 분이라면 기억하실 수 있을 텐데 9월 첫 번째 요리교실에서 비빔밥을 만듭니다.
우리 가족들은 1주일 동안 잘 키워서 비빔밥 요리할 때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 곁들일 거예요. ^^v
#남도장터 #체험활동 #꾸러미 #Non-GMO #콩나물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다들 건강식으로 콩나물정도는 길러먹으면 좋겠죵
기구도 있고 키우기 어렵지 않으니 시도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