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화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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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겨레(붉달갈레)의 민족혼(얼)을 찾아서..
◇ "얼씨구, 절시구, 지화자, 좋다, 얼쑤, 차차차"의 사전에 없는 뜻 탐구
- (3) "지화자" 편
"얼씨구, 절씨구" 다음으로 "지화자"에 대하여 탐구하여 보겠습니다.
<* 지화자 → 발상과 진행을 모두가 동의 하다.>...
"지화자"는 한자로 표기 할 수 있겠는데, "지"는 두 개의 한자로 표기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땅 또는 세상을 뜻하는 "地" 또 기운이 나뭇가지처럼 갈레가 지는 "支"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화자"의 의미상으로는 "支"에 가까운 표현이며, 세상을 좋게 하여 보자는 뜻으로 찾아보면 "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선택을 한다면 놀음의 기분을 뜻하는 말이므로 "支"로 하여 보겠습니다.
"和"는 "화할 화, 고를 화"자인데, 음훈이 "화"라는 같은 글자입니다. 한자를 파자하여 보면, 변 "禾"의 첫획인 "一"은 하늘이 임하다는 뜻하며, 아래의 "木"은 이전 게시글의 "東"자에서 찾아 본 의미로서 "十"자에 "八"이 합쳐진 글입니다. 그리고, 방 "口"은 "입 구"라로고도 쓰이나 테두리를 이룬 하나의 조합으로서 세상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和"자의 의미를 종합하여 보면,
"하늘의 뜻(一왼삐침)이 임하여 시작과 끝(十)을 이루어 천지조화의 가지(八)를 내어 세상(口)에 이르다."는 뜻의 글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익히 알고 있는 가두다는 뜻의 "수(囚)는 땅의 정기나 생명체의 생명성으로서 육체 안의 정신처럼 내재됨을 뜻하는 글자이나, 유형의 가시적으로 보면 우리 안에 사람이 들어 있는 모양이라 하여 "가두다"는 뜻으로 "가둘 수"로 알려 져 있기도 합니다. 실재적인 의미로는 내재된 기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화"자를 파자하여 한글자모의 뜻을 찾아 보겠습니다.
"ㅎ"는 하늘의 원음인 "ㅇ"보다 깊은 뜻으로서 끝이 없다는 무한의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ㅗ"는 모시다는 뜻입니다.
"ㅏ"는 밖으로 나가다는 뜻입니다.
종합하여 보면, "무극의 뜻을 모시어 세상에 이르게 하다"는 뜻이 되며, 위의 "和"의 파자된 뜻과 동일한 범주의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ㅗ"는 단수, "ㅛ"는 복수라 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명령으로 쓸 때는 "~하시오" 그리고 존칭어에서 "~할까요"자를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子"는 "아들 자"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자를 파자하여 보면,
"了"는 두 획의 글인데, 위에는 "하늘이 임하여"라는 뜻이고, 아래의 "亅"은 "내려오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3획의 "一"은 천지인(三)의 천에 해당하는 글이며, 첫획은 한글자음으로 "ㅎ"에 해당하며, 3획의 "一"은 "ㅇ"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子"는 태고 배달겨레의 문화에서 성인인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열자, 목자, 한비자, 손자" 등의 끝 글자가 모두 "子"로 되어 있는 이유가, "子"자의 뜻을 종합한 "하늘의 뜻을 감응받다"는 뜻의 글자이기에 성인에 부합되므로 칭호의 끝 글자에 "子'자가 붙게 된 이유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들"의 본딧말은 "아-얼"인데, 뜻으로는 "하늘이 어리다"는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아이로서 "아들"은 "하늘이 어리어서 생겨난 얼"로서 "남자는 하늘"이라는 말처럼 "아들"이라 하게 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딸"은 초성이 "ㄸ"인데, 둘로 나뉘어 쌍둥이라는 뜻으로서 조물주 삼신할미의 성질을 닮아서 출산할 수 있는 아이를 "딸"이라 표기하게 된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子"는 12지지(十二地支)의 첫 지지이기도 하며, 처음 또는 첫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화자의 본딧말을 찾아 본 "지화자(支和子)"를 종합하여 보면, "얼씨구, 절씨구"가 어우러져서 폭발하여 뻗어 나가듯이 모두를 향한 열정적인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이후 내용은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