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날 사과마이스터의 깊은 마음을 강의시간에 듣고 감명을 받았다
그는 묵직하고 말 주변은 별로 없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입이 풀리고 진심어린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기자신은 자기만의 노 하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든 상식을 종합해서 자기의특징을 만들었다고 증언한다
혹 어떤사람은 자기만의 노하우르가지고 가르쳐 주지 않고 숨길려는것이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자기것을 다 내놓지 않으면 강의가 되지 않는다고 모든 것을 털어 놓는 것이 사람의 할 도리라고도 말했다
즉 사과의 모든 보편 타당한것을 잘 실천하면 자기만의 방법이 생긴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어느 날 사과300상자를 싣고 날은 흐렸지만 설마하면서 길을 나섰는데 도로에서 소나기를 만났다
어찌 할수 없는 광경에 차를 고속 도로 갓길에 댔다
때 마침 지나가는 트럭도 비를 맞아 자기짐을 젖지 않게 하려고 가빠를 씌우고 있어서 그 옆으로 다가 가 비닐 좀 없느냐고 물었더니 비닐 하나를 주어서 씌웠는 데 끝이 좀 자라 소나기를 피하려고 두팔로 비늘을 받히고 있노라니 여름 소나기지만 손과 팔이 얼어 들어오고 감각이이 없어 그냥 두고 차에 히터를 틀러 운전석으로 들어 왔는데 마치 그분이 내차로 와서 남은 덮개로 안전하게 씌워 주고 헤어 지면서 겨우 전화번호만 받았다고 한다
고마운 마음을 뒤로하고 공판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어보니 겨우다섯 박스만 망가지고 다른 것은 모두 성했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 생각하고 또 생각 해도 흐뭇하고 기쁘고 어찌 할수가 없어서 사과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 한박스 만들고 무슨 인사말을 써야 히는데 생각한 말이
나도 당신 같이 살겠습니다 라고 써서 넣어 붙였다고 한다 평생 살면서 이 사건이 생각 나면서 내면의 선생님 노릇 한다고 생각이 되어서 사과 농사하면서 사과나무아래서 죽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마이스터 하생들이 숙연해 지면서 저마다 각오를 다짐 허는듯 하는 분위기였다
사과 뿐만아니라 모든 종목 어디에서나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숨김없이 내 놓을때 오히려 자기의 기술이 향상 된다는 것이다
졸장부 들은 자기가 남보다 조금알면 그것을 내 놓지 않고 자기만의 노하우로 간직 하려고 하면 할수록 기술은 축소되고 감소 된다고 느낀다
이정신하나면 다된다 기술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병의어의 기적도 다 내어 놓음에서 이루어지고 이 사회 어려움도 다 내 놓으면 모든 사회 악은 해결 되리라 생각된다
좋은 사과 마이스터를 주심에 감사하고
이분이 있는한 사과 농사와 사회는 발전하리라 의삼치 않는다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