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키움증권 / 이종형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60,000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Trafigura社와 합작해 올해 하반기에 2차전 지용 니켈 제련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Trafigura는 22년 매출액 $3,185억(약 423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원유/금속/광물 등의 원자재 투자/생산/ 트레이딩이 핵심사업이다(고려아연에 이어 세계 2위 아연제련사인 Nyrstar 소유).
작년 11월 고려아연은 자사주 307,678주(지분율 1.55%, 2,025억원)를 Trafigura에게 넘기고, 니켈 제련 합작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온산제련소 인근에 들어설 니켈 제련소의 정확한 생산규모는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건·습식 융합 공정(Pyrohydro process)을 통해 니켈 정광 부터 니켈 매트(Matte·니켈 함량 70~75%), 산화광의 MHP(니켈 수산화 침전 물) 등 모든 니켈을 함유한 원료를 처리·가공할 수 있는 커스텀(맞춤형)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니켈 제련소가 완공되면 POSCO홀딩스의 광양 SNNC(2만톤, 23년말 완공)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니켈 제련소(신설)의 고순도 니켈 → 자회사 KEMCO의 황산니 켈(현재 8만톤에서 10만톤으로 증설 중) → KEMCO와 LG화학의 합작사 ‘한 국전구체’의 이차전지 전구체(내년 1월 시운전, 2분기 양산목표, 추후 5만톤 으로 증설 계획)로 이어지는 이차전지용 니켈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구체 공장에는 전구체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간 6,000톤 규모 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도 건설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온산단지는 이차 전지용 니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공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Closed Loop” 체계가 한곳에서 구축될 전망이다.
실시간 추천종목 알람 설정하기(아래주소 클릭)
https://cafe.daum.net/daytrading1/Ureg/1?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