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40915_현장에 '답'이 있다 • • • 주민간담회

[원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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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파크써밋경로당에서 조성근 회장 등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 답이 있다'란 주제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파크써밋경로당 회원 133명 가운데 조성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 35명, 양선옥 생활지원센터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경로당 주방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진지한 소통을 이어갔다. 

조성근 회장은 파크써밋경로당 현안과 관련,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회원들이 많게는 60명 가량 되는데, 2023년 평균 52명에서 현재 58명으로 늘어 6단지 다음으로 식사인원이 많다"며, "이에 따른 시설부족으로 음식조리나 설거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빠른 시일내에 시설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조 회장은 또, "(시가 지급하는 경로당 부식비가) 5명 경로당이나 100년이 넘은 경로당이나 80만원으로 동일한데, 그 금액 갖고는 부족해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며, "식사참가 인원을 검토해 부식비 차등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파크써밋경로당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앞 약 12평의 화단에 텃밭을 일뤄 상추, 고추, 무, 배추, 부추 등을 재배해 경로당 부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사정을 토로했다. 

조성근 회장은 "경로당 조리 및 설거지, 벽장 설치공사 등을 위한 내력벽 철거 및 구조개선 시설공사를 위해서는 시의 협조와 예산이 필요하다"며, "환경시설개선을 위해 비용의 일부라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영주 의장은 "하반기 10~11월에 걸쳐 임시회기와 추경이 있고, 12월 4일부터 내년도 본예산을 처리한다"며, "환경시설개선 예산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실무자와 협의를 통해 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 의장은 이밖에 "과천시 34개 경로당 가운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과천써밋경로당의 식당환경개선 애로사항은 관계부서 이해와 현장 문제점에 대해 잘 소통해 133명 회원들이 즐겁고 보람찬 경로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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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 • •    과천시의회    "파크써밋경로당"에서  간담회

하영주시의장과 파크써밋 경로당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어른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사진 = 이원호

2024. 9. 12(목)  파크써밋경로당에서는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제목으로 간담회가 개최 되었다.  총회원 133명중에서   조성근회장외 35명 회원과  양선옥생활지원센터장등 많은 관계자가 모여서   주방 환경개선  애로사항을  진지하게  소통 하였다.  이를 경청한 하영주의장은 관련부서 실무자와 협의를 통해서  과천시청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 과천시 34개 경로당중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과천써밋경로당의  식당환경개선  애로사항은 관계부서의 이해와 현장의 문제점을 잘 소통해서 133명 회원들의  즐겁고 보람찬 경로당이 되길 기대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 행사 안내판                                                                                       사진 = 이원호

조성근 파크써밋경로당 회장의  현안 및 건의사항 

가. “과천파크써밋”경로당의 현안사항

○ 식사인원 증가(2023년 52명에서 현재 평균적으로 58명 - 6단지 다음으로 식사 인원이 많음 : 60명 정도)에 따른 시설부족으로 음식조리, 설거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빠른 시일내에 시설개선이 절실히 요구됨.

○ 시설이 내력벽이므로 행위허가 필요(시청 도시정비과)

- 행위허가 신고시에 입주자 등의 2/3 동의 필요 → 허가(시청) 사항

- 내력벽 철거 및 구조개선 시설공사에 필요한 소요예산(4천만원 내외) 확보가 필요함

○ 내부시설 변경으로 시설설치 기간 단축 및 예산 절감

-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구조변경에 따른 행위허가 신고(시청)로 가능

- 내부시설 철거 및 이설 설치, 조리 및 설거지, 벽장 등 설치공사에 필요한 소요예산(1천7백만원 내외) 확보가 필요함.

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경로당은 발굴·포상을 통한 사기진작

○ 2023년부터 경로당 앞 화단(약 12평)을 텃밭으로 일구어서 상추(18회), 고추, 무, 배추, 부추 등을 재배하여 경로당 부식재료로 활용

○ 식사참가 인원을 검토하여 부식비의 차등지원 필요함(현실태는  부식비를 80만 원씩 5명 온 경로당이나 100년이 넘은 경로당이나 부식비 80만 원을,  그것도 60만 원 하다가 20만 원 작년부터 올려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는 부족해서 저희들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 (23년 1∼8월 평균) 52.1명/ 1회 → (24년 1∼8월 평균) 58.3명/ 1회

- 부식비 지출 : (23년) 129만원/ 월 → (24년 추정) 150만원/ 월

○ 조성근회장은  "우리 같은 경우에는 이제 입주자 대표회에서 예산 지원이라든가 이런 거 의견 받아서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저것을 하는 데도 비용이 좀 많이 들고 그래서 그 비용의 일부만이라도 조금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시설 개선 사업으로 환경시설 개선 사업이라고 있어요. 시에서 집행하는게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해줬으면 좋겠다는 걸 말씀을 드릴게요"라며서 하영주의장에게 건의를 했다.

써밋경로당 식당시설개선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하영주의장                                                사진 = 이원호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주요 답변사항

1. 안녕하세요.  제가  과천시의회 의장 하영주입니다.   지역사회에 오래 있다 보니까  여기 과천에서 한 40년 살았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만장일치로 이번에 후반기 과천시의회 의장이 됐습니다.

2. 제가 사실 여기 오기 전에 사회복지과에다 물어보고 왔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건 제가  전체적으로 훑어봤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저희가 10월 11월에 걸쳐가지고 임시회기와  추경이라든지 또 조례 같은 게  또 한 번 더 있고  12월 4일부터 내년도 본예산을 할 겁니다.

3. 파크써밋경로당에 말씀하신 주방을 제가 혹시 이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그 과에다 미리 전화를 했어요 했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공동주택 같은 경우는 입주자 대표하고 회의를 해서 이렇게 하는 게 맞지 시에서 하는 건 아니다.  그 대신 물품 지원은 해줄 수 있다.

4. 환경 시설 개선비에 대해서는 과장님하고 담당자를 따로 불러가지고 말씀을 듣고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5. 부식비 60만 원에서 80만 원 올린 것도 얼마 되지도 않고 하니까,  일단은 죄송스럽지만 이걸로 살림하는 사람은 사실 저도 살림하는 주부이다 보니까 좀 어렵긴 하지만 이거를 좀 해보시고 저도 사회복지과에다가 계속 말해보겠습니다.

6. 조성근회장님은 워낙 투명하시고 워낙 잘하셔요. 잘하시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제가 박수를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