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가정에서 보내고 어머니와 헤어진 귀빈~ 혹시나 자해적인 모습을 더 표현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심신실에 누워 좋아하는 물건 (고무줄, 플라스틱)으로 감각적 탐색활동을 하며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종이 찢기를 즐기는 귀빈은 엘레베이터 안에 부착되어 있는
포스터까지 과감하게 찢기도 합니다~
오랜시간 쪼구리고 앉는 모습이 안타까워 다리를 곧게 펴주고 마사지를 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의자에 쪼구려 앉아 식사를 했으나 이번주부터는 바르게 착석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거 공간으로 이동하기를 어려워하는 귀빈을 위해 세명의 교사가 힘을 모아 셔틀버스 승차장까지 이동도록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귀빈을 응원하며 서로가 즐거운 시간 공유를 기대하며 하루 하루를 지냅니다~^^ 함께 일하시는 선생님들께 화이팅을 전합니다
셰틀버스를 기다리며~ 이곳까지 이동한 귀빈에게 박수와 칭찬의 멘트를 전했습니다~
아토피? 스스로 긁어서 생긴 상처에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새로운 활동에 즐겁게 반응해 주었습니다~
꼭꼭 숨어라~
이제 출발요~ 침을 뱉거나 유리창에 침을 발라 다소 까다운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꼭꼭 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