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미미 소식입니다~♡<br />오늘은 우리 미미 평생가족분들이 얼른<br />나타나시도록 미미의 평소 생활모습을 많이<br />적어보려고 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1483ccd6d182cbf1dbb7e20b8542e5949a68313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미는 여전히 요렇게 이쁘게 지내고있어요♡<br />짧게 미용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또 털이<br />많이 길어서 이뻐졌지요♡<br />근데 이번엔 좀 길게 길러볼까 했는데<br />얼굴은 계속 빗어줘도 부시시해지네요ㅜㅜㅋㅋ<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7888781b25d5dd2c8045c17486f3351f7fd25fa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메롱 포착ㅋㅋ<br />요 이불은 원래 미미꺼는 아니었는데ㅜㅜㅋ<br />현관 앞, 신발장 바로 앞에 깔아둔 이불입니당.<br />미미는 이불을 엄청 좋아해요ㅎ</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c1d3d3469cff3b3eb4ca4fef0eba97a4b80ab2b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미는 집에 있는 사람 중 누구 하나라도<br />밖에 나가면, 그 사람 들어올때까지 현관앞에<br />앉아서 기다려요;; 다른 사람이 집에 있건말건<br />나간 사람이 있다는 것만 신경쓰이나봐요;<br /><br />분리불안..이라기보다는 너무 정이 많은 아이라<br />나간 가족을 걱정하는 느낌;;?<br /><br />집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갈 경우에는<br />가끔 문앞으로 내려가서 신발 있는 곳에서<br />짖거나 울거나 문을 발로 긁거나 하기도 해요.<br />엄청 심하게는 아니고, '나 여깄는데 왜 나는<br />안데려가?? 나 여기있다고!!' 하는 느낌으로;?<br /><br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정도만 그러다가<br />엘리베이터 내려가고 소리가 안들리면<br />포기하고 다시 이 자리로 올라와서 앉아서 기다려요;<br />그래서 신발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저 이불에 앉아서<br />기다리도록 교육하고 있는 중이에요.<br /><br />가족이 외출할 일이 있어도 가급적이면<br />아이들이랑 남편 먼저 내보내고, 저는 잠깐<br />미미 진정시키고 나서 나중에 따로 나갑니다.<br />그러면 크게 흥분하진 않더라구요.<br />저만 나갈땐 별로 신경쓰지 않거든요ㅜㅜㅋㅋ<br />분리수거 같은거 하느라 잠깐씩 나갔다올 일이<br />많아서 그런지..ㅎ<br /><br />간식같은걸 주고나가도 간식도 사료도<br />나간 가족이 다시 올때까지 안먹고있다가<br />돌아오면 허겁지겁 먹는 녀석이라서<br />미미 온 후로는 장시간 외출을 안하고있어요;<br />코로나가 한몫 하고있기도 하구요ㅜㅜㅋ<br /><br />아, 그리고 가족들이 돌아올 땐<br />엄청.. 짖어요ㅜㅜ;;<br />평소엔 잘 안짖는 미미인데, <br />가족들이 돌아올 때(특히 남편 퇴근할때;;;)<br />그리고 현관문 앞에서 소리가 날 때는<br />(미미가 갑자기 짖으면 아, 택배왔구나 해요ㅋㅋ)<br />좀 짖는 편입니당;;<br /><br />목소리도 꽤 우렁차긴 한데..;<br />다행인건 오래 짖진 않는다는거ㅎㅎ<br />신발벗고 들어오면 꼬리흔들고 반기느라<br />정신없어서 짖는거 까먹습니다ㅋㅋㅋ<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7ed22acbe3f0912c3a5fbd0c73a5e30a3e4f9ae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요녀석 맘이 많이 편해졌는지<br />요러고 배 내놓고도 자고 그러네요ㅋㅋㅋ<br /><br />맘이 편해진건 좋은데ㅜㅜㅋ<br />희한하게 저번에 사상충 완치검사할때<br />살이 많이 쪘다고;;그러셔서 요새 간식도 <br />당분간 끊고있는데, 그래도 살이 빠질<br />생각은 안하네요ㅜㅜ 계속 3.7~3.8kg<br />정도를 유지중이에요 흑흑ㅋ<br /><br />그럴만큼 간식을 많이 준 것도 아닌데<br />세상억울..;; 집에 적응되고 긴장이 풀리니 <br />살이 붙는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ㅎ<br /><br />미미 정도면 3.5kg정도가 적정선이고<br />더 많이 나가면 관절에 무리가 될수도<br />있다고 하셔서 당분간은 간식 금지인<br />미미입니다ㅜㅜㅋㅋ</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3b034a07a7e611ae4d3067c2dc7f22299589e4a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래서 밥먹고 운동타임!!ㅋ<br />이제 사상충 완치돼서 막 뛰어다니고<br />멀리다녀도 되는 미미에요~♡<br />덕분에 저도 같이 운동..ㅜㅜㅋㅋ</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5558a80bec82a29c862c651307393d5a58ce757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미는 산책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br />가끔 너무 신날때는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br />좀 짖기도 해요;; 특히 남자어른들이나<br />아이들이 지나가면 좀 짖을때가 있는데,<br />그게 위협이라기보다 사람보고 너무 신나서;;<br />그러는 거 같더라구요ㅋ 매번 그러는건 아닌데<br />간혹 엄청 신난 상태로 나가면 그래요ㅎㅎ<br />근데 어쨌든 사람보고 짖을땐 좀 민망..;;ㅋ<br /><br />그래놓고도 누가 지나가다 아는척해주거나 <br />쓰다듬어주면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아스팔트에 <br />벌렁 누워서 애교부리는 녀석입니다ㅎㅎ<br /><br />다만, 다른 개를 만나면 싸워요ㅜㅜ<br /><br />지보다 큰 개는 못본척하고;;;<br />자기만한 개가 좀 친한척하면 막 으르렁거리고<br />좀 들이대면서 냄새맡거나 하면 물려고 <br />한 적도 있고 까칠하게 굴어서; <br />가능한 다른 개를 만나면 멀찍이서 지나갑니다;;<br />지보다 작은 개는 먼저가서 막 들이대고<br />시비걸고 그래요 ㅜㅜㅋㅋㅋ<br /><br />그리고 마킹습관이 있네요. 전봇대나<br />나무 근처에 가면 꼭 마킹을 시도해서<br />못하게 유도하고있긴 하지만, 새로운<br />곳에 가면 실내에서도(병원이라든지;;)<br />마킹을 하기도 해서 참고하시는 게<br />좋을 것 같구요;<br /><br />배변은 풀숲같은데 들어가서 해요.<br />뜬금없이 아스팔트 한가운데서 누거나<br />그러진 않는 똑순이구요ㅎㅎ<br />뒷발차기도 야무지게 챙겨서 합니다ㅋㅋ</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ac11686990b1794aa2365bf54ca5ca40c6a7516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은 아침에 좀 선선해서 뛰고싶어할 때<br />같이 막 뛰어주고 왔어요ㅋㅋ<br />그랬더니 오는길에 헥헥ㅋㅋ</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ae9f9077ccb9921b942791dc75ed137c7104431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df858e05c046284d0fe06a53d9d1be55d8712bf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집에 와서는 뻗어버린 미미 ㅋㅋ<br />요 자세는 미미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ㅋㅋ<br /><br />미미 털은 한번 밀어줬긴 해도<br />아직은 윤기가 좀 덜하네요ㅜㅜ<br />좀 더 길러보고 몇번 더 밀어주고 하면<br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몸통쪽 털은 <br />원래 좀 윤기가 없는 털인 것 같기도 해요.<br />목욕할때 린스 듬뿍 발라서 씻기는데도<br />딱히 효과는..ㅜㅜㅋㅋㅋ<br /><br />어쨌든 하루에 몇번씩 빗질을 해줘도<br />그때 잠깐 매끈해보일뿐ㅜㅜㅋ<br />금새 요렇게 복실복실이가 됩니다ㅜㅜㅋㅋㅋ<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4u9/2e553853d1562db94bc5a19ec04aba641e1fec8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에고 힘들다ㅋㅋㅋ<br />요러고있다가 금새 옆으로 벌러덩 누워서<br />낮잠 잔다지요ㅋㅋㅋ<br />요키처럼 얼굴털 예쁘게 길러보려는 중인데<br />자꾸 삐죽삐죽 얼굴을 가려서 잘라버릴까<br />계속 고민되게 만드네요ㅋㅋ<br /></p><p><iframe id="vde875XCCv6v4JyyFrpZplt@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de875XCCv6v4JyyFrpZplt@my?service=daum_cafe&ptoken=v2_fbdc1c2d541c8eb0cbb340095b866c509ad840d82cfdfea4aea00385da0f17682d13b024d54a8e35b94b35bd6ce986888857f39e8cf38b2250ef0c1e6b"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요건 찍은지 좀 된 영상이지만ㅎ<br />우리 미미 똑순이 인증영상(?)이에요ㅎ<br /><br />저희가 밥먹을때 주는것도 없는데도 <br />꼭 옆에와서 대기(?)하는 미미때문에ㅋ<br />작은딸한테 미미 간식 조금씩 주게 했었거든요.<br /><br />꼭 제 옆에 와서 앉아있어서 언니(저희 딸ㅋ)가<br />간식줄거라고, 언니한테 가라고하면 찰떡같이<br />알아듣고 딸한테 쪼르르 가요ㅋ<br />영상보시면 진짜 미미랑 얘기하는 것 <br />같으실거에요!ㅎㅎㅎ 귀쫑긋쫑긋ㅋㅋ<br /><br />우리 미미 이제 사상충도 다 나았으니<br />자주 사진이랑 미미 특징들 올려볼게요!<br />예비 평생가족분들 우리 미미 예쁘게<br />봐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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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미 너무 예뻐요😍
너무 귀여워요
미미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
미미에게 좋은 보호자님이 얼른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예쁜사진과 영상 감사합니다^^
임보자님깨서 사랑스런 미미의 장점을
요목조목 알려 주시나 더욱 이쁘고 사랑스럽고,
미미 등짝털도 꼬불꼬불 귀엽네요~
순딩해 보이는 마냥 천사견의 모습!
얼른 좋은 가족분들과 한평생 살게 되기를...
미미가 이제 운동할 수 있으니 살이 좀 빠지지 않을까요?
미미는 워낙 예뻐서 미용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같아요.
진짜 가족 찾을 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