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1월 마지막 주일)
지구가 하나의 촌이요, 세계의 모든 사람이 하느님 앞에 모두 한 형제임을 드러낸다.
Most Rev. Thomas Quinian(토마스 퀸란, 1953~1957 춘천 교구장)
6.25 전쟁 이후 어려웠던 우리나라 교회를 위하여 교황청에 많은 재정 지원을 요청하여
우리나라 모든 교구에 지원금을 비롯하여
소신학교와 대신학교 건립을 위한 자금, 미사 예물, 베드로 성금 등 많은 지원을 받았다.
Gorge Carroll(안 제오르지오, 6.25 직후 평양대목구장 서리)
몬시뇰을 통하여 미국 가톨릭 교회에서 많은 구호금과 구호물자를 지원받았다.
또한 독일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가톨릭 복지 기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Simone Weil(시몬 베유)
"우리는 미움을 나누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태어났다."
마태 25, 40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7, 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 6, 2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김수환 추기경 <하늘 나라에서 온 편지>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을 한없이 낮추고 비워 우리 모두에게 '밥'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 죽음으로 당신의 모든 것을 내놓으셨습니다.
현대인들은 오늘도 '나는 결코 너의 밥이 될 수 없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그뿐 아니라 타인을 '내 밥'으로 삼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인간다운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게 '밥'이 되어 주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눠서 지려는 마음도 '밥'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나눌 것이 없다면 함께 울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 사회가 이기주의와 약육강식 논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조규만 주교(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우리의 나눔으로 새로 맞이하는 갑진년 새해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기를, 더욱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희망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