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화요일
서리태 콩 적심을 했다. 콩적심은 파종을 한 후 40일 경에 하는게 좋다. 그러나 콩이 너무 자라지 않으면 할 필요가 없다. 콩 적심을 하는 것은 콩이 쓰러져서 수확을 적게 하는 것을 방지를 하고 한편으로는 가지치기를 늘려 콩 수확을 늘리는 방안의 하나이다. 농진청 통계에 의하면 콩 적심을 적절하게 잘 하는 경우 콩 수확량이 20~30%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콩꽃이 피기전에 적심을 해야 하는데 자생한 콩에서는 벌써 꽃이 피었다. 아래 노란 꽃은 쇠비름꽃인데 금년에는 특히 쇠비름이 극송을 부리고 있다. 학야 요즈음 쇠비름도 효소를 담는 등 약이 된다고 한다,
7월 16일 수요일
여름당근을 파종했다. <여름당근5촌>당근이란 씨앗을 파종했는데 처음 파종하는 씨앗이다. 추근성이 약하면서 근피가 곱다고 한다. 근형은 원통형으로 숙기가 빠르고, 근색이 선홍색울 진하여 상품성이 높다고 한다. 지금 파종을 하면 10월 말경부터 겨울 전까지 수확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퇴비는 10일 전에 밑거름으로 주었고, 골을 타서 물을 준 다음 파종을 하고 풀을 덮은 다음 다시 물을 흥건히 주었다. 풀을 덮는 것은 보습효과와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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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내와 함께 떠난 세계일주 원문보기 글쓴이: 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