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 공원 녹지팀에 근무하는 오헌주 전도사님. 어제 오후에 “내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운동기구 싣고 갈 테니 지게차를 불러 주세요.” 한다. 오 전도사님은 평상시 삼촌들에게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해 주고 싶다는 나의 말을 귀담아들었었다.
마침 철거하는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정식 공문을 제출하고 자오쉼터로 올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평상시 철거하면 고물로 나가는데 수리까지 하여 오늘 동료직원들과 함께 자오쉼터로 싣고 왔다. 설치 후에 새로 칠할 페인트와 붓까지 챙겨왔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다과를 나누고 있는데 지게차가 도착했다. 자오쉼터 신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본관 주차장에 화단과 운동기구를 설치할 예정인데, 아직 신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 비닐하우스에 보관해 놨다. 두 달 후에는 멋지게 설치되어 삼촌들과 방문자들도 운동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일이 되게 하심을 체험하는 요즘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첫댓글 우와, 공원에나 있는 기구들이 집으로~~ 하나님하시는 일이 참 멋집니다
아멘~~
맞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