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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라스푸틴의 개입으로 총리가 4번, 내무장관이 6번, 전쟁장관이 4번 교체되는 등 국정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Nicholas II
② 군사적 패배 촉발 (제1차 세계대전 전황 악화)
1915년 니콜라이 2세가 전쟁 전선으로 직접 나아가 최전선 총사령관을 맡자, 수도에 남은 황후와 라스푸틴이 내정을 사실상 전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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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틴은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군사 작전, 보급, 진격 시기 등에 개입했고, 이는 러시아군의 전황을 극도로 악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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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음란한 사생활과 도덕적 실추
라스푸틴은 성스러운 신앙인을 자처하면서도 뒤로는 음탕한 난교, 성추행, 뇌물 수수 등 비도덕적 행태를 일삼았습니다. 황궁 안팎에 그와 황후의 스캔들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 이는 하느님과 동격으로 추앙받던 황제 가문의 권위와 도덕성을 바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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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민중과 귀족 모두의 외면 (제국 몰락의 스위치)
황실이 한 요승에게 휘둘려 민생과 전쟁을 파탄 내자, 민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귀족들과 지주들 역시 황실에 완전히 등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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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후와 여파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펠릭스 유수포프 공작 등 왕족과 보수파 귀족들은 국가를 구하겠다는 명목으로 1916년 12월 라스푸틴을 유인해 청산가리 중독, 총격, 수장 등의 방식으로 암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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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스푸틴이 제거된 시점에는 이미 황실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붕괴된 후였습니다. 라스푸틴 사망 불과 두 달 뒤인 1917년 2월 혁명이 발생하여 니콜라이 2세가 퇴위당했고, 결국 300년 역사의 로마노프 왕조와 러시아 제국은 완전히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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