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듯 하면서도 먼곳..
자주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이곳에 살다보니...한번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오늘은 주연경맘(흥진부동산)에게 줄 서류 때문에 나섰다..
연경맘 그리 오랜 세월을 알았어도
조금 낯설다..너무 깍듯해서 일까?
조금은 털털하고 수더분하면 좀더 친근감이 들텐데...
선약이 있는걸 미루고 수정이친구 엄마들을 만났다..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니 얼마나 좋은지..
오랜만에 실컷웃어봤다...
안산에 있는 해물부페라고 하나...
일산에 있다고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곳인데 거리상 미뤘더니..
분점인듯하다..
운이 좋아 보통 1시간씩 기다린다는데를 바로 들어갔다..
정말 괜찮더군..가격또한...ㅎㅎ
도현엄마 스카우트 회장되셨다고 ...덕분에...한턱
언제나 후덕한 도현..그래서 언제나 친구들이 모인다...
그모습을 보면서 배우는것도 많고...
말은 걸어도
알고 보면 몸사리지 않고 속은 언제나 인정이 넘치는 용화엄마
몸으로 도움을 주는 섬세한 손재주를 가진 민식엄마 선녀^^
똑소리 나는 아들을 둔 소녀같은 재민엄마
오랜만에 오붓한 모임이었다..
그외 허리다쳐 못나온 민준엄마....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느라 바쁜 그외 엄마들...
자주 참여를 못해도 챙겨주며 불러주는 그모습들
그들이 있었기에 지난 세월이 행복했었다...
그런데 전부 남자아이엄마네...^^
나중에 동창회 하면 수정이도 불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