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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회고) 캬페에서 보는 암의 원인과 전략 | | |
| 카페매니저 |
암은 근본적으로는 독소축적, 영양부족, 산소부족에 의해 자연치유력이 무너져 나타나며 세포가 비이성적 자기생존논리에 의해 발생한 결과물입니다. 즉 우리 몸의 세포가 영양이나 산소부족 또는 몸 안팎의 독소의 공격을 받고 살아 남기 위해 암세포로 자기변신을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해하면 충분한 영양,산소를 공급하고 제독을 하면 자연치유력이 발동하여 암세포를 물리치면서 몸을 정상으로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는 안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말기쪽에 있는 분은 하루라도 빨리 현명한 대처를 해나가야 하며 초중기 암이라도 전이재발을 막고 치유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암세포를 멈추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암은 병이 아니다" 라는 책에서, 암이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이성적이고 지혜로운 선택이라 하였으나 그렇다면 암이 숙주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세포가 살아남기 위한 비이성적 극단적 선택이 암입니다. 물론 암은 예외적으로 암유전자의 발현이나 영양,산소,독소 문제외에 다른 원인이 존재할 수는 있다고 보이지만 이 조차도 근본적으로는 세가지 문제로 귀결되며 일례로 유전자 발현에 의한 암조차도 영양,산소부족과 독소의 문제가 없다면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암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초적인 2대 조건인 먹고 숨쉬는 일이 잘못되어 일어나는 것이며 독소는 직접적이기는 하지만 부차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만 산소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반면 영양문제는 많이 공부하고 깊이 이해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이며 암 투병에서 실패하는 원인이 거의 영양식이요법에 있습니다.
암 발생의 원인을 몇개 사례로 보면, b형간염에서 간암, 위궤양에서 위암이 오는 경우, 염증이란 세포손상으로 인해 세포의 영양,산소결핍이 나타나며 염증 자체에서 독성물질이 발현되어 암이 나타나고(세가지 모두 해당), 술도 해독과정에서 독소를 만들어 세포를 손상시키며 영양을 소모하며 담배 연기의 경우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독성물질로 직접 세포손상과 영양소모, 산소결핍을 가져옵니다.
이란은 평균 고도가 2천미터나 되는 건조한 고산지대라 합니다. 낮에는 엄청 덥고 밤에는 엄청 추워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시는데 한 마을의 반이 식도암이 생겼다는 보고를 접한 WHO(추정)에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주민들이 뜨거운 차를 반복해서 마시면서 계속된 식도손상으로 이어졌고 식도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암세포로 변이가 됬다는 것입니다. 즉 식도가 계속 손상으로 벗겨지면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자 식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암세포로 변이되면서 무한 분열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식생활30% 담배등 30%, 만성염증20% 유전 7-8%등이 암의 원인임은 세계적인 암발생통계에서도 증명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암이 그릇된 식생활에서 온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 구체적인 것에는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들어가 채식만 먹으라거나 철분이 암을 키운다고 붉은 살코기를 먹지말라는 편견(궤변)을 낳았습니다. 물론 과식, 술과 담배, 과로와 스트레스에 찌들고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의 삶은 암이나 난치병을 유발하기 쉬운 여건이지만 이 자체가 암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식생활에는 원천적으로 영양이 크게 결핍(사실상 실조상태)되어 있고 산소 또한 크게 부족합니다. 여기에 온갖 독소를 유발하는 몸 내외부적인 요인과 이를 해독하지 못하는 몸 내부의 무너진 제독시스템이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영양 산소공급이 원활하면 우리 몸은 제독시스템을 발동하게 되어 온갖 독소로부터 세포, 즉 우리 몸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필요한 영양이 크게 결핍된 영양실조상태, 지하철보다 못한 가정의 산소결핍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영양산소대사의 저하는 제독시스템을 고장나게 하고 계속적으로 몸에 독소를 쌓게 되며 수십년 쌓인 독소나 계속적인 독소의 공격으로 인한 세포손상은 결국 암을 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암조직은 세력은 강해도 급조된 조직이어서 생존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멈추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독(해독), 영양(하루 91가지 이상)충족, 산소충족과 이미 암이 와있는 경우는 떨어진 신진대사를 살리기 위해 혈류 회복(운동,온열등)이 필요하고 치병의 이치를 깨닫고 사례중심으로 공부하여 정신적으로 굳건이 무장되는 것이 필수입니다. 즉 투병이 시작되면 이미 정신적으로 암을 이기고 있어야(심리요법) 합니다. 그래서 카페 암 극복의 공식이 제독+영양+산소+혈류+심리입니다. 하지만 이중 정신적인 것이 전부(80%)라 할 수 있어 신념(의지,목표)적인 것과 정서(웃음,울음,위안등)적인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의 내용에서 우리는 투병전략을 세울 수가 있는데
1) 영양요법
2) 산소요법(환경정화요법중의 하나)
3) 제독요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암이 온 환우에게는 세가지만으로는 부족하며 무너진 신진대사를 회복하기 위해 혈류 회복이 필요하며 암을 이기기 위한 신념과 의지등 정신심리요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카페 암극복의 공식은 당연히 영양 + 산소 + 제독(해독) + 혈류 + 심리로 귀결되며 각각은 하나의 암 극복을 위한 투병전략이 됩니다.
1) 영양
- 91가지 영양소 + 파이토케미칼등 100가지 이상 영양소 필수
- 맥주효모, 쇠간, 굴, 들깨등 카페 기초요법으로 충족가능
- 암투병의 결정적 실패요인
2) 산소
- 유산소운동과 복식호흡, 가정의 준자연화
- 먹는 산소 게르마늄. 식초 상시 복용,
- 가정의 준자연화 - 산소발생기, 공기청정기, 플라즈마정화기 화분 설치,
3) 제독
- 아연, 셀레늄, 철분 섭취 강화 파이토케미칼등 항산화물질 섭취
- 제독력이 있는 잡곡인 녹두, 쥐눈이콩, 팥류, 율무등 섭취
- 카페약초요법의 활용
4) 혈류
- 혈액을 통해 영양,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
- 혈류가 살아나기 위하여는 조혈(피 만드는 일), 청혈(피를 맑게 하는 일)과
- 운동요법과 온열요법이 필수
5) 심리
- 치병의 이치와 사례검증을 통한 신념과 의지를 새기고 다져야 함
- 심리는 투병의 전부(80%)로 치유의 목표와 동시에 인생 2막의 목표 세우고
- 우직하고 과단성있게 실천해야 함
인간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세포의 분화를 이루면서 만들어진다. 세포 하나의 분화에서 시작한 인간의 모든 부위는 무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을 쪼개고 또 쪼개면 결국 세포들만 남는다. 세포들에는 제 각각의 임무가 주어진다. 피부 세포는 외부의 충격에서 혈관과 뼈 등 내부를 지키기 위해 발전하고, 위 세포는 소화를 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식이다. 또한, 세포들은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기능을 다한 세포는 사멸한다. 이 때 죽은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세포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세포가 증식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불필요한 여분의 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볼록한 혹처럼 자리 잡는다. 이것을 우리는 ‘종양’이라고 한다.
종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마치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처럼 어느 정도까지 크면 세포의 증식이 멈춰서 더는 커지지 않는 종양을 ‘양성 혹’ 또는 ‘양성 종양’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종양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드물게 세포가 증식 활동이 멈추지 않아 계속 커지는 혹(종양)이 있다. 이렇게 계속 자라서 결국에는 생명까지 위협하는 종양을 ‘악성 종양’이라고 한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이다.
악성 종양을 이루는 세포들은 잘못된 성장으로 자신의 원래 기능도 망각하고 주변 조직으로 파고들어 주변의 정상세포를 파괴한다. 시간이 지나면 혈관으로 침범하여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다른 장기에 자리 잡아 증식을 계속하는 돌연변이 세포이다. 이것을 우리는 ‘암세포’라고 부른다. 이런 암세포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을 통칭해서 암 질환이라고 말한다.
암은 정상세포가 변해서 생겨난 것이지만, 그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통제기능이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제멋대로 분열, 증식하는 일종의 무법자와도 같은 존재이다. 또한 암세포는 영원히 죽지 않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정 횟수 이상 증식을 하지 않는 보통 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조건만 맞으면 시험관 내에서도 무한히 증식한다. 일례로 오래 전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미국의 헬렌 리바인이라는 환자의 암세포는 몇 십 년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전 세계 곳곳에서 암에 관한 연구와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
암을 설명할 때 흔히 ‘혹’, ‘종양’, ‘암’ 등의 용어가 혼용된다. 예를 들어 ‘자궁에 암이 생겼다’는 말 대신 '자궁에 혹이 있다'고 표현하거나, ‘간에 종양이 보인다’이라는 말을 ‘간에 물 혹이 있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하지만 ‘혹’은 엄밀한 의미에서 의학적인 표현은 아니다. 굳이 ‘혹’을 정의하자면 '비정상적인 체내의 덩어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종양성 병변' 정도로 말할 수 있다.
과다한 세포 증식으로 만들어진 불필요한 여분의 세포 덩어리를 쉽게 이야기해서 ‘혹’이라고 표현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이를 ‘신생물(Neoplasia)’ 또는 ‘종양(Tumor)’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세포의 성장과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이라는 뜻에서 신생물 (Neoplasia)이라고 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종양(Tumor)’이다.
종양은 다시 ‘양성 종양(Benign tumor)’과 ‘악성 종양(Malignant tumor)’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증식을 멈추지 않는 악성 종양을 암이라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악성 종양은 성장이 빠른데다가, 정상세포 사이를 파고드는 성질(침윤성)을 가진다. 세포 상태로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 떠다니며 몸의 다른 부위에도 퍼지는 확산, 전이의 성질도 가진다.
이에 비해 양성 종양은 주변 조직이나 혈관을 침범하지 않아 주변 조직을 파괴하지도 않고 다른 장기로 옮겨가는 경우도 없다. 이 때문에 종양 부위만 제거되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악성 종양은 주변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물론 다른 장기까지 옮겨가서 문제를 일으키므로 종양 주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에도 주변부의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와 전이를 막기 위한 약물치료 등이 동반된다. 우리가 말하는 ‘항암치료’는 이를 통칭한 말이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장을 멈추지 않고,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다른 부위에 퍼져서 생명을 위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암은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피부나 장기의 바깥쪽 상피에 발생하는 암을 암종(carcinoma), 뼈 근육 인대 등의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을 육종(sarcoma), 림프구에서 발생하는 경우 림프종(Lymphoma)이라고 나눈다. 이외 어떤 장기에 생기느냐 따라 뇌종양, 유방암, 간암 등으로도 분류되기도 하며, 발생 부위의 형질에 따라 혈액암(림프종, 백혈병 등)과 고형암(간암, 폐암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특성 | 양성 종양 | 악성 종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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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속도 | - 천천히 자람 - 성장이 멈추는 휴지기를 가질 수 있음 | - 빨리 자람 -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묾 |
성장 양식 | - 점점 커지면서 성장하지만 범위가 한정 되어 있음 - 주위 조직에 대한 침윤은 없음 | - 주위 조직으로 파고들면서 성장함 |
피막 형성 여부 | - 피막이 있어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는 것을 방지함 - 피막이 있으므로 수술적 절제가 쉬움 | - 피막이 없으므로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이 잘 일어남 |
세포의 특성 | - 분화가 잘 되어 있음 - 분열상은 없거나 적음 - 세포가 성숙함 | - 분화가 잘 안 되어 있음 - 정상 또는 비정상의 분열상이 많음 - 세포가 미성숙함 |
인체에의 영향 | - 인체에 거의 해가 없음 | - 항상 인체에 해가 됨 |
전이 여부 | - 없음 | - 흔함 |
재발 여부 | - 수술로 제거하면 재발은 거의 없음 | - 수술 후 재발 가능함 |
예후 | - 좋음 | -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여부, 전이 유무에 따라 달라짐 [네이버 지식백과] 암이란 무엇인가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
암은 원래 정상이었던 세포가 암세포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발생된다.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원인은 담배, 환경오염, 중금속, 자외선, 방사선, 바이러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가리켜 우리는 발암물질이라고 부른다. 발암물질은 우리 생활 속에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햇빛,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타르와 매연, 비소, 중금속, 석면, 벤젠이나 염료 등 화학물질, 아플라톡신 등 식품 속에 생기는 독소. 거기에 각종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발암물질이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 고도의 물질문명을 이룩한 현대인은 발암물질 속에 둘러 쌓여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발암물질이 여러 이유로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정상 세포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악성종양, 즉 암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발암물질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몸에 들어온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약해진 부위에 발암물질이 직접 침투해서 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충치로 상한 이빨 끝에 혀가 자꾸 다친다든가, 의치가 잘 맞지 않아 혀에 자주 상처가 나는 것을 오랫동안 방치해서 설암(혀에 생기는 암)이 생길 수 있다. 손 끝에 생긴 작은 티눈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었다가 피부암으로 발전한 예도 있다. 또 파이프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순암(입술 부위에 생기는 암)이 생길 확률이 높고, 씹는 담배를 즐기는 인도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보다 구강암(입안에 생기는 암)이 더 잘 생긴다. 이렇게 몸의 일정 부위에 오랫동안 끊임없이 자극을 주어 괴롭히면 그 부분의 세포가 이상을 일으켜서 암세포로 변한다. 이것을 ‘만성 자극설’이라고 부른다.
몸에 나쁜 음식이나 잘못된 식습관도 암을 불러오는 원인이다. 음식 속에 포함된 발암물질이 소화기관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와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이 원인이 된 암은 보통 입이나 식도, 위, 대장 등 소화기관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유방암, 비뇨기계통의 암, 생식기암 등 소화기관이 아닌 부위에서도 식습관에 의해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짠 음식은 위암, 식도암,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고 육류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대장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발암물질이 몸으로 들어오는 또 하나의 경로는 음식이다. 음식 속에 포함된 발암물질이 소화기관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음식을 받아들이는 입, 식도, 위, 대장 등 주로 소화기관에 생기는 암은 주로 음식에 의해 생긴다. 꼭 소화관이 아니더라도 유방암, 비뇨기계통의 암, 생식기암 등 여러 부위에 생기는 암도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유전 등과 같은 내적 요인도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적 요인은 "내가 얼마나 쉽게 암에 걸릴 수 있는가" 혹은 "암에 걸리면 얼마나 쉽게 나을 수 있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길어진 수명, 환경 오염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 현대에는 어쩌면 발암물질보다 더욱 주의해야 하는 암의 주범일 수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암의 큰 적으로 자주 지목되고 있다. 아직 스트레스가 직접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암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암의 주적으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흡연이나 음주 등 암을 부르는 습관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물론 스트레스 그 자체가 인체에 직접 미치는 악영향도 만만치 않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연치유력이 약해지는 등의 스트레스 증상은 암의 발생과 치료, 예방에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변해서 생긴다. 무시무시한 암세포도 원래는 우리 몸속에서 제 기능을 다하던 착한 세포였던 것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여러 요소 때문에 세포는 손상을 입는다. 그중에서도 세포 내 유전물질을 담당하는 DNA가 손상되면 세포는 스스로 복구 시스템을 돌리며 원래대로 돌아가고자 한다. 예를 들어 신경세포는 성인의 경우 손상을 받으면 재생이나 복귀가 안 된다. 하지만 복구과정에서 원래대로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세포는 스스로 사멸의 길을 선택하는데, 드물게 DNA가 원래와 다른 형태로 복구되기도 한다. 이것을 ‘변이’라고 한다. 이런 변이세포 중 비정상적인 성질을 가지고 사멸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불필요하게 분열을 거듭하는 세포가 바로 암세포다.
정상세포의 DNA에는 암 억제물질과 암 유발물질들이 잘 균형잡혀 있지만, 변이가 일어나면 이런 균형이 무너진다. 그래서 암 억제물질의 기능이 약화되고 암 유발물질이 강해지면서 암세포로의 변환을 지속해서 유도하게 된다. 다행히 세포 속에는 암세포로의 변환을 제어하는 장치가 단계별로 설치되어 있다. 구역마다 방어장치가 설치된 셈이다. 덕분에 한 두 번의 세포 변이로 금방 암세포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 수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변이 후에 암세포로 변환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이 생기는 원인과 부위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암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부위에 따라 암은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성질도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뇌종양은 다른 장기로 잘 이동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가만히 자기 집에 앉아 점점 몸집을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유방암과 식도암은 초기부터 다른 부위로 전이가 흔하다. 자리를 잡자마자 혈관을 타고 다른 부위로 암세포를 보내는 것이다. 혈액암은 항암약물요법에 무척 반응이 좋다. 그에 비해 간암과 담도암 등은 항암약물요법에 어지간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집을 지녔다. 갑상선암, 신장암, 전립선암은 느린 진행 속도로 치료에 시간을 벌어주는 거북이 같은 암이다. 폐암과 간암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조금만 늦어도 치료에 애를 먹는다.
이와 같은 암의 성격은 암치료 예후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예후란 질병이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말한다. 예후가 좋다면, 치료의 과정 결과가 좋을 것이란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가 잘되는 암은 예후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잘되지 않는 암은 예후가 좋다. 이 대표적인 암이 갑상선암이다. 반면 간암과 폐암, 췌장암은 예후가 나쁜 편이다.
같은 암일지라도 환자의 조건에 따라 예후 또한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뇌종양은 조직의 악성도에 따라 치료결과가 매우 다른데, 특히 어린 환자가 앓는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어린아이의 뇌종양은 완치율이 꽤 높다. 반대로 어린 나이의 환자가 불리한 암도 있다. 유방암은 나이 든 환자보다 20~30대의 젊은 환자의 예후가 더 불량하다. 그 이유는 암세포의 악성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아 재발률이 높기 때문이다.
암이 생긴 위치도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뇌간(brain stem) 부위에 생긴 뇌종양은 수술이 어려워 다른 부위의 뇌종양에 비해 치료성적이 썩 좋지 않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진 갑상선암 중에서도 5% 가량은 치료하기 어려운 악성을 띄어 환자를 힘들게 한다.
치료법이 조금 독특한 암도 있다. 성호르몬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그것이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받고,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 두 암의 치료에는 호르몬을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는 항호르몬요법이 널리 이용되는데, 이 치료는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성격과 조건에 따라 치료 결과가 이렇게 다른 것이 암이라는 질병의 특징이다. 그래서 동일한 약제와 치료법을 사용한 예전과 달리 요즘에 환자의 개인조건에 맞춘 치료법이 선호되고 있다. 말하자면 암의 종류와, 위치, 환자의 연령, 병력, 체질, 가족력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다. 최근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치료를 위해 암과 관련된 유전물질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왕도는 존재한다. 암치료에서도 모든 암에 적용되는 절대적인 치료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다. 예후가 안 좋다고 알려진 폐암, 간암, 위암 등도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하면 완치율이 80~90%에 이른다. 꼭 암이 아니더라도 나쁜 부위(뇌, 척추신경, 혈관 등 침투가 쉬운 부위)에 자리한 위험한 양성종양도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제거할 수 있다.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한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치료법보다 효과적이고 간단한 암 치료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위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등은 40세 성인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대장암은 최근 급증하고 있어 1~2년에 한번 검진이 권장된다. 만약 가족력 등이 있다면 40세 전부터 검진하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통상 호발 연령보다 더 이른 나이에 암이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 8월부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을 중심으로 암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별 다양한 성질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