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文殊寺)
위치: 영주시 문수면 월호 3리 68-1
시대: 통일신라시대
내용: 1974년에 영주시내의 여신도에 의해 중창하였으며 주위에 높고 큰 암벽(岩壁)이 많다. 원래 절 주변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수없이 많아서 지명도 방석(方石)이다. 매우 높은 암벽 위에 법당이 위치해 있고 자리가 절묘하다.
삼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행방을 알 길이 없다. 주위의 돌무덤과 지형을 발굴하면 절과 관련된 석조물이 나올 것 같다. 절을 중창할 당시의 주지는 오재선(吳載善) 법명(法名) 청하(淸河)스님이다.
현재 주지는 법승이며 조계종 선학원에 등록되었다. 옛 전통 사명인 방석사(方石寺)를 그대로 사용함이 더 의미가 있다. 문수사는 산 정상의 암벽을 배경으로 3단을 이루며 건립되었다. 석탑재와 석조신장상편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사지(寺址)였는데 방석사(放石寺)의 터로 추정된다.
현재 사찰은 근년에 중건한 것으로 사찰에 남아있는 유구로는 탑신석(塔身石)과 신중상(神衆像)이 새겨진 면석편(面石片), 탑의 기단석(基檀石) 일부가 남아 있다. 부석(浮石), 응석(應石), 방석(榜石)의 3석사(石寺)로 불리는데 신라시대 의상이 함께 창건한 사찰로 전해온다. 문수초등학교에 남아있는 신중상(神衆像)이 새겨진 탑재도 이 곳에서 옮겨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댓글 바위절벽위에 있는 절이면서 부석사처럼 확트인 모습이 시원하다고 합니다. 알려지지 않아 사진은 구하기 힘드나 좋은 풍고아이 있을듯 합니다. 중창한지 오래되지않아 문화재적인 가치는 없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