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포인트 물류의 도입으로 노동부하를 경감
트럭 기사라고 하면, 장거리, 장시간 운전이나 상차, 하차의 장시간 노동 등, 노동 환경의 개선이 과제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트럭 기사의 노동환경 개선은 트럭 수송 회사 등의 물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점도 많다고 한다. “트럭 기사에게 무리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하주로부터 긴급 납품이 요구되고 있다.”, “필요 이상의 화물을 적재하는 것이 도로교통법에도 금지되어 있는데, 하주로부터 의뢰를 받으면 거절할 수 없다”고 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게 생기고 있다.
트럭 기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트럭 기사가 일본의 물류의 중심을 담당하는 중요한 일이고, 긍지를 갖고 일이 가능하도록 노동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하주 기업이나 소비자의 이해도 불가결한 것이다. 여기서 이러한 현장의 위기감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하주 기업에 운송 방법의 개혁을 추구하는 “포인트 물류” 추진 운동이 시작되었다.
포인트 물류란, 물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하주 기업이 물류 사업자와 협력하여 법령 준수, 개선, 개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하주기업이 트럭 기사에 계약서에서 약정되지 않은 납품처로의 작업(정선 작업) 등을 강요하거나 장시간의 짐 대기 나 일 대기를 시키거나 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하주 기업의 의식 개혁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물론, 물류현장의 효율화, 현대화도 요구된다. 각양 각색의 적재 화물을 pallet 단위로 바꾸면 트럭의 적재에 드는 시간도 단축 가능하다. 또한 지게차의 활용이 모색되는 것으로부터, 물품별 화물 처리 시간의 단축도 실현 가능하다. 결과로서 트럭 기사의 부담이 크게 경감되게 되는 것이다.
요점 BOX 업무 방식 개혁에 대응한 기사의 활용 법령 준수나 개혁으로의 의식을 높이는 노력 짐 대기, 일 대기 등의 노동 환경의 악화를 해소 |
* 정선(庭先) 작업: 상품 납품 시에 이루어지는 부수적인 작업으로, 화주와의 계약 시 명문화되지 않은 것이 많은 납품업자의 부담 작업. 납품처에서의 화물처리, 대기 등이 해당
<포인트 물류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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