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코로나 관계로 정기산행이 취소되어 홍성 백월산 번개 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일시 : 2020년10월11일(일)
서산 시청 08:00 시 출발
회비 : 2만원
산행 5km 3시간 예정
홍성 백월산(394m)
백월산은 마주한 용봉산과 높이가 비슷합니다.
물론 기암괴석과 바위봉은 용봉산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재미있는 전설 때문입니다.
[인용]
아주 옛날 백월산 장군과 용봉산 장군이 아름다운 마을에 살고 있는 예쁜 여인 소향을 두고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을 벌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산에는 거대한 돌들이 있었는데 투석전을 벌인 끝에 백월산 장군이 이겼다고 전한다.
그때 백월산 장군이 던진 돌이 훨씬 더 많이 용봉산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
용봉산에는 거대한 바위와 기암들이 쌓여 작은 금강산처럼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용봉산 장군이 던진 돌은 상대적으로 적어 백월산에는 용봉산에 비해 기암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향도 백월산 장군에게 시집을 갔는데 이런 연유에서인지
지금도 홍성읍에는 소향리라는 마을이 있으며, 백월산 쪽으로 더 가까이 치우쳐져 있다는 것이다.
자 ~ 재미있는 전설을 품고있는 백월산행을 시작합니다.
용화사에서 산행 시작
오랜만에 본 아시바(일본어) 입니다.
어설픈 기억이지만, 6.25 전쟁 당시에는 비상 활주로로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공사장 계단으로 쓰였습니다.
직접 만든 오디 + 매실 음료로 잠시 목을 축입니다.
마주 보고있는 용봉산
바람도 없고.. 땀은 주르르... 날씨가 흐려서 전망도 좋지는 않습니다.
코끼리 바위..
비슷한 전설이 많습니다~^.^
서울 용마산 대성암 부산 미륵암 부여 미암사 외..
정상 도착 ~ 정상석이 화려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공리 저수지
용봉산과 그 뒤 수암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홍성운동장과 시내 전경
풍향계를 보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장소로 보입니다.
배에서 쪼르르~~
구름다리를 건너지 못 해서 아쉽지만..
주차를 한 용화사로 하산 합니다.
코끼리 바위 위에 뿔이 났습니다.
뿔난 코끼리 바위로 수정을 해야.. ^.^
출처: https://duga.tistory.com/3115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첫댓글 이준희 참석합니다
김석호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