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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의 부끄러운‘갑질’없앤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 추진 |
<주요내용> ◦ 민주적이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이 추진 목적 ◦ 사적 심부름, 독단적 결정,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회식강요 등 부당한 업무지시 21% 경험 ◦ 지역교육청별 협의체 구성·운영, 현장 모니터링, 연수 시 교육 , 상담 및 신고 기능 강화 등 전개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도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에서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을 추진한다.
◦ 추진 목적은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며,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항목은 10점 만점에 4.41점으로 나타남에 따라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지난 2~3월 도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21%가 ▲소통 없는 업무분장 및 일 떠넘기기, ▲사적 심부름,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지시, ▲권위의식 및 독단적 결정, ▲차 접대를 비롯한 의전 강요, ▲인격모독 및 인권침해,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회식강요, ▲특정단체 가입 및 활동 강요 등 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당 업무지시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으로는 관리자의 권위주의 관행문화 만연, 적극적인 거부 의사 표시가 어려운 직장 분위기,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인식 차이 등을 꼽았다.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추진 방안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장 중심의 부당 업무지시 근절 추진 협의체(TF) 구성․운영, ▲관리자 교육, ▲기관별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 전개, ▲현장 모니터링, ▲취약분야 집중 개선 방안 마련, ▲각종 연수에서 지속적으로 부당 업무지시 근절교육 실시, ▲기관별 소통창구 마련으로 상담 및 신고 기능 강화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민주적이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예방과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