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 미소향기
밝음으로 흐르는 길에는
가고 옮이 본디 하나요,
일체 세간사 가만히
미소로서 안으며 흐른다오..
속계의 삶이라니
마주하고 흘러가다보면
군소리 된소리 칭찬소리..
참으로 다양도 하거니와
한 마음 고요의 품으로
가만히 보듬다 보면..
모두가 귀하디귀한
법문이요, 화두가 되는 것을..
처마 끝 낙숫물 장단소리..
안개 밀며 가는 바람소리..
존재들 어울리는 저 소리..
미소지은이의 저 노래 소리..
우주법계를 깨우는
신비의 주문이 되었고,
신명난 마음으로 듣다보니
웅장한 울림의 교향곡이 된다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_()_
첫댓글 감사합니다. 미소 가득한 삶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맙고 행복합니다...
이 가을 행복한 미소 일구시는 날이기를 비옵니다..._()_